서운동 All boot options are tried! 10분만에 부활시킨 노트북의 놀라운 비밀

‘All boot options are tried’ 오류, 대체 뭐가 문제일까?

하드웨어 연결 불량, 의외의 복병!

어느 날 갑자기 컴퓨터가 먹통이 되면서 ‘All boot options are tried’라는 메시지를 띄우면, 정말이지 가슴이 철렁 내려앉습니다.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알고 보니 생각보다 간단한 원인일 때도 있더라고요. 가장 먼저 의심해볼 수 있는 건 바로 저장 장치(SSD나 HDD)의 연결 불량입니다.

충격이나 진동, 혹은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서 케이블이 살짝 느슨해지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거든요. 특히 데스크탑이라면 본체 내부를 열어 SSD나 HDD에 연결된 SATA 케이블과 전원 케이블이 제대로 꽂혀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노트북의 경우 자가 분해가 어렵지만, 혹시 최근에 어떤 작업을 했거나 떨어뜨린 적이 있다면 이 부분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가끔 램(RAM) 모듈이 제대로 장착되지 않았을 때도 이런 부팅 오류가 발생할 수 있어서, 램을 한 번 빼냈다가 다시 꽂아보는 것만으로도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있으니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점검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팬에 먼지가 많거나 하는 사소한 부분도 때로는 예측치 못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내부 청소도 한 번 해주는 것이 좋죠.

고장난 저장 장치, 혹은 윈도우 손상

만약 케이블 연결에 문제가 없다면, 그다음으로 의심해볼 수 있는 건 저장 장치 자체의 고장이나 윈도우 시스템 파일의 손상입니다. 저는 예전에 사용하던 노트북이 갑자기 블루스크린이 자주 뜨다가 결국 이 ‘All boot options are tried’ 오류를 내뿜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는 결국 SSD 고장이 원인이었죠.

저장 장치에 물리적인 문제가 생기거나 수명이 다한 경우, 컴퓨터는 부팅할 운영 체제를 찾지 못해 이런 메시지를 띄우게 됩니다. 또한, 윈도우 업데이트 중 강제 종료되거나 악성 코드 감염 등으로 인해 윈도우 부팅 파일이 손상되어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트북을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다가 켰을 때 이런 문제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저장 장치 내부 데이터 손상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단순히 재부팅을 하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심층적인 진단과 조치가 필요합니다. 중요한 데이터가 있다면 미리 백업해두는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순간이죠.

BIOS/UEFI 설정, 제대로 되어 있나요?

부팅 순서 확인 및 변경

컴퓨터가 ‘All boot options are tried’라고 외치는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BIOS 또는 UEFI 설정에서 부팅 순서가 잘못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컴퓨터는 전원을 켜면 가장 먼저 BIOS/UEFI 설정에 따라 어떤 장치에서 운영 체제를 불러올지 결정하는데요.

만약 하드디스크나 SSD가 아닌 다른 장치(예: USB, CD-ROM)가 첫 번째 부팅 장치로 설정되어 있거나, 아예 부팅 가능한 장치를 찾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면 이 오류가 발생합니다. 삼성 노트북의 경우, 전원을 켜자마자 F2 키를 연타해서 BIOS 설정으로 진입할 수 있죠.

저도 이런 오류가 뜨면 일단 F2 를 눌러서 부팅 순서를 확인하는 게 습관이 되었답니다. Boot 탭으로 이동해서 ‘Boot Option Priorities’나 ‘Boot Order’ 같은 메뉴를 찾아보면 현재 설정된 부팅 순서를 볼 수 있을 거예요. 여기서 윈도우가 설치된 저장 장치(SSD/HDD)가 최우선 순위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만약 아니면 화살표 키나 다른 지시된 키를 이용해서 순서를 변경해주어야 합니다.

이 작은 설정 하나로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으니, 꼭 체크해보세요!

Secure Boot Control 과 OS Mode Selection 점검

최신 노트북, 특히 삼성 갤럭시북 같은 모델에서는 ‘Secure Boot Control’과 ‘OS Mode Selection’이라는 설정 때문에 부팅 오류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Secure Boot Control 을 OFF로 변경해도 OS Mode Selection 이 활성화되지 않아 부팅을 못하고 있다는 질문을 하시는데, 제가 친구 노트북을 고쳐주면서 느낀 건 이게 바로 핵심이더라고요.

Secure Boot 은 악성 코드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는 기능이지만, 때로는 부팅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이 기능을 ‘Disabled’로 변경한 다음, ‘OS Mode Selection’을 ‘UEFI OS’나 ‘CSM OS’ 등으로 바꿔줘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존에 윈도우가 설치된 방식에 따라 이 모드를 맞춰주지 않으면 컴퓨터가 운영 체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든요.

가끔은 Secure Boot 을 끈 뒤, 다시 켰을 때 ‘Legacy OS’ 옵션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서 여러 조합을 시도해봐야 할 때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조사나 모델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어서, 해당 노트북의 매뉴얼을 찾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지만, 기본적인 접근 방식은 비슷하니 한 번씩 시도해보세요.

윈도우 시스템 복구, 최후의 보루!

공장 초기화(Factory Image Recovery) 활용

만약 위에 언급된 모든 방법으로도 해결이 안 된다면, 윈도우 시스템 자체의 복구를 고려해봐야 합니다. 특히 삼성 노트북의 경우 ‘All boot options are tried Press

key to recover with factory image using Recover or any other keys for next boot loop iteration.’이라는 메시지가 함께 뜨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F4 키를 눌러 공장 초기화 이미지로 시스템을 복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저도 한 번 심각한 문제가 생겼을 때 F4 키를 눌러 삼성 리커버리 솔루션을 통해 윈도우를 처음 상태로 되돌렸던 경험이 있어요. 이 방법은 시스템을 구매 당시의 상태로 되돌리기 때문에, 개인 파일이나 설치된 프로그램들이 모두 삭제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 방법은 정말 다른 해결책이 없을 때, 또는 중요한 데이터가 모두 백업되어 있을 때 사용하는 최후의 수단이라고 할 수 있죠. 공장 초기화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윈도우 재설치 또는 USB 부팅 디스크 활용

F4 복구 옵션마저 작동하지 않거나, 조립 PC처럼 자체 복구 솔루션이 없는 경우에는 윈도우를 재설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윈도우 재설치는 부팅 가능한 USB 설치 디스크를 만들어서 진행하는데요. 다른 정상적인 컴퓨터를 이용해서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윈도우 설치 미디어를 다운로드받아 USB에 담는 작업을 먼저 해야 합니다.

그 후, 문제의 컴퓨터에 이 USB를 꽂고 BIOS/UEFI 설정에서 USB를 첫 번째 부팅 장치로 설정하여 부팅하는 거죠. 이 방법은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윈도우 시스템 손상으로 인한 부팅 불가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만약 윈도우 재설치가 부담스럽다면, 라이브 부팅이 가능한 리눅스 USB를 만들어서 잠시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데이터를 백업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부팅 옵션을 시도해보고, 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는 저장 장치와 운영 체제를 찾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은?

자가 수리가 어렵다면 무리하지 마세요

솔직히 말하면, 저도 컴퓨터를 꽤 만지는 편인데도 가끔은 ‘이건 내 능력 밖이다’ 싶은 순간이 옵니다. 특히 위에서 언급한 여러 가지 방법들을 시도해봤는데도 여전히 ‘All boot options are tried’ 오류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무리해서 혼자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컴퓨터 내부 부품의 물리적인 고장일 수도 있고, 보드 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전문 수리 기사분들은 다양한 진단 장비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부품 교체나 메인보드 수리 등의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얻은 정보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픽업 없는 당일 현장 수리나 출장 AS를 제공하는 곳도 많으니,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전문가의 손길을 빌려보세요. 괜히 잘못 건드렸다가 더 큰 고장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본인의 능력 범위 내에서만 시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리 업체 선정 시 체크리스트

아무래도 컴퓨터 수리 비용은 천차만별이고, 또 어디가 잘하는지 알기 어려울 때가 많죠. 저도 수리점을 찾을 때 여러 후기를 찾아보고 비교해보곤 합니다. 수리 업체를 선정할 때는 몇 가지 중요한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오랜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춘 곳인지 확인하는 겁니다. 오래된 업체일수록 다양한 사례를 접했을 가능성이 높고, 문제 해결 경험이 풍부하겠죠. 둘째, 당일 현장 수리나 출장 AS가 가능한지 여부입니다.

컴퓨터는 급하게 써야 할 때가 많으니, 빠르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아무래도 편리합니다. 셋째, 정직한 견적과 투명한 수리 과정을 제공하는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불필요한 부품 교체를 권하거나 과도한 수리비를 요구하는 곳은 피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리 후에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사후 서비스가 확실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점들을 꼼꼼히 따져보고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한다면, ‘All boot options are tried’ 오류로 인한 스트레스를 빠르게 해소하고 다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오류 원인	자가 진단 및 해결 방법	필요한 도구/기술
저장 장치(SSD/HDD) 연결 불량	데스크탑: 본체 내부 SATA 및 전원 케이블 재연결 노트북: 자가 분해 어려움, 충격 여부 확인 램(RAM) 재장착 시도 내부 먼지 청소	드라이버 (데스크탑), 손전등, 에어 스프레이 (청소용)
저장 장치 고장 또는 윈도우 손상	BIOS/UEFI에서 저장 장치 인식 여부 확인 삼성 노트북 F4 키를 이용한 공장 초기화 다른 PC를 이용한 윈도우 부팅 USB 제작 후 재설치	다른 PC, 8GB 이상 USB 메모리, 윈도우 설치 미디어
BIOS/UEFI 부팅 순서 오류	전원 켜고 F2(삼성) 또는 Del/F10/F12 등 키 연타하여 BIOS 진입 Boot 탭에서 부팅 순서 윈도우 설치 저장 장치로 변경	BIOS/UEFI 진입 키 숙지 (모델별 상이)
Secure Boot / OS Mode Selection 설정 오류	Secure Boot Control ‘Disabled’로 변경 OS Mode Selection 을 ‘UEFI OS’ 또는 ‘CSM OS’로 변경 시도 설정 변경 후 저장 및 재부팅	BIOS/UEFI 설정 변경 능력
기타 복합적인 하드웨어 문제	위 모든 방법 실패 시 전문가 진단 및 수리 의뢰	전문 수리점 (출장/방문 수리)

글을 마치며

‘All boot options are tried’ 오류 메시지를 마주했을 때의 그 막막함은 저도 너무나 잘 압니다. 마치 컴퓨터가 나를 버린 것 같은 기분마저 들죠. 하지만 오늘 우리가 함께 알아본 것처럼, 대부분의 경우 패닉에 빠질 필요는 없어요.

차근차근 원인을 찾아보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있다면, 생각보다 쉽게 해결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물론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일 때도 있지만, 그럴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오히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현명한 선택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이 포스팅이 여러분의 소중한 컴퓨터를 다시 정상으로 돌려놓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컴퓨터는 우리 삶의 중요한 도구이자 친구 같은 존재잖아요? 앞으로는 이런 오류로 마음 졸이는 일이 없으시길 바라며,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다시 찾아주시길 기다릴게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정보

우리 소중한 컴퓨터를 더 오래, 문제없이 사용하기 위한 몇 가지 꿀팁들을 더 알려드릴게요. 저도 이 습관들 덕분에 큰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1.

정기적인 데이터 백업은 필수 중의 필수! ‘All boot options are tried’ 같은 심각한 오류가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후회하는 것이 바로 백업이죠. 소중한 사진, 문서, 작업 파일들이 갑자기 사라지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외장하드나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활용해서 주기적으로 데이터를 백업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에요. 한 번의 백업이 수십 시간의 후회와 복구 노력을 막아줄 수 있답니다.

2.

컴퓨터 내부 청소는 선택이 아닌 필수! 먼지는 컴퓨터의 정적입니다. 팬과 부품 사이에 쌓인 먼지는 통풍을 방해하고, 이는 곧 과열로 이어져 하드웨어 수명을 단축시키고 예측 불가능한 오류를 유발할 수 있어요. 3~6 개월에 한 번 정도는 압축 공기 캔 등을 이용해 내부 먼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데스크탑 사용자라면 이 작은 습관 하나가 컴퓨터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3.

BIOS/UEFI 진입 키를 미리 알아두세요! 내 컴퓨터의 BIOS 또는 UEFI 설정에 진입하는 단축키를 미리 알아두는 것은 위급 상황 시 시간을 절약하는 데 아주 유용합니다. 삼성 노트북은 주로 F2 키지만, 제조사나 모델에 따라 Del, F10, F12 등 다양하거든요. 이 키를 알아두면 부팅 순서 변경이나 고급 설정 조절이 필요할 때 당황하지 않고 바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작은 정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빛을 발할 수 있어요.

4.

전원 끄기 습관도 중요해요! 컴퓨터를 강제로 끄거나, 작업 중에 갑자기 전원이 나가면 윈도우 시스템 파일이 손상될 위험이 커집니다. ‘All boot options are tried’ 오류의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윈도우 시스템 파일 손상인 경우가 많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항상 ‘시작’ 메뉴를 통해 정상적으로 종료하거나, 노트북의 경우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며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사소하지만 컴퓨터의 안정적인 작동을 위한 중요한 습관입니다.

5.

운영체제와 드라이버를 최신 상태로 유지! 윈도우 운영체제와 그래픽 카드, 메인보드 등 주요 하드웨어 드라이버를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신 업데이트는 보안 취약점을 보완할 뿐만 아니라, 시스템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버그를 수정하는 역할을 하거든요. 간혹 업데이트 후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업데이트는 컴퓨터의 전반적인 성능과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업데이트해주세요.

중요 사항 정리

오늘은 갑작스러운 ‘All boot options are tried’ 오류로 당황하셨을 여러분들을 위해 그 원인부터 해결 방법, 그리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까지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오류는 주로 저장 장치 연결 불량, 저장 장치 고장 또는 윈도우 시스템 파일 손상, 그리고 BIOS/UEFI 설정 오류에서 비롯됩니다. 특히 BIOS/UEFI 설정에서는 부팅 순서와 Secure Boot, OS Mode Selection 설정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가 해결이 어렵다면 삼성 노트북의 F4 복구 기능이나 윈도우 재설치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무리하게 시도하기보다는 믿을 수 있는 전문 수리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중요한 것은 패닉하지 않고 차분하게 접근하는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