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개동 CentOS 재설치, 포맷과 초기화 한번에 끝내는 놀라운 방법

CentOS 재설치, 왜 이렇게 복잡하게 느껴질까요?

여러분, 저도 처음 CentOS를 만났을 때, 윈도우랑은 너무 다른 환경 때문에 “이걸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던 기억이 생생해요. 윈도우는 그나마 직관적인 그래픽 인터페이스 덕분에 이것저것 눌러보면서 배울 수 있었지만, 리눅스는 검은 화면에 명령어를 쳐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첫인상이 좀 딱딱했죠. 특히 서버 환경에서 CentOS는 안정성과 보안 때문에 많이 쓰이는데, 한 번 설치하고 나면 잘 건드리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잖아요? 그러다가 시스템이 너무 느려지거나 중요한 업데이트를 해야 할 때, 아니면 아예 다른 목적으로 서버를 재구축해야 할 때면, ‘재설치’라는 큰 산을 마주하게 됩니다. 윈도우처럼 초기화 버튼 한 번 누르면 끝나는 게 아니어서 더 막막하게 느껴질 거예요. 디스크 파티션부터 부트로더 설정, 네트워크 구성까지, 하나하나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아서 더욱 복잡하게 느껴지는 게 사실입니다. 제가 부개동에서 만난 많은 분들도 이 지점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으시더라고요. 하지만 차근차근 따라오시면 여러분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답니다! 마치 숨겨진 보물을 찾아가는 지도처럼 제가 친절하게 안내해 드릴게요. 시작이 반이라고 하잖아요? 이 복잡하게 느껴지는 여정을 저와 함께 시작해 봅시다. 분명 뿌듯한 경험이 될 거예요.

윈도우와는 다른 리눅스만의 특성 이해하기

윈도우는 ‘쉬운 사용성’에 초점을 맞춘 운영체제라고 한다면, 리눅스는 ‘안정성과 효율성, 그리고 강력한 제어권’에 강점을 가진 시스템이에요. 윈도우는 보통 C드라이브, D드라이브처럼 드라이브 문자로 디스크를 구분하지만, 리눅스는 모든 것이 ‘/’ (루트) 디렉터리 아래에 파일 형태로 존재하죠. 여기에 파티션도 MBR 방식과 GPT 방식이 있고, LVM 같은 논리 볼륨 관리 시스템까지 들어가면 머리가 지끈거릴 수 있습니다. 게다가 부트로더는 또 뭐고요? 윈도우의 부팅 관리자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리눅스 시스템을 시작하게 해주는데, 이 부분이 잘못 설정되면 아무리 재설치를 잘했더라도 부팅이 안 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어요. 이런 근본적인 차이 때문에 윈도우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리눅스 재설치가 더욱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특성을 이해하고 나면, 리눅스 시스템이 왜 이렇게 설계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할 거예요. 제가 직접 시스템을 만져보면서 터득한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풀어놓을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일반 사용자와 서버 관리자의 시각 차이

개인 PC에 리눅스를 설치해서 사용하시는 분들과 서버를 관리하시는 분들은 CentOS 재설치를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 사용자의 경우, 단순히 운영체제를 새로 깔아 시스템을 쾌적하게 만들거나 새로운 기능을 사용해보고 싶은 목적이 크겠죠. 그래서 GUI 환경 설정이나 개인 데이터 복구에 더 신경을 쓸 수 있고요. 하지만 서버 관리자의 입장에서는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져요. 서버는 24 시간 365 일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 하고, 서비스 중단은 곧 막대한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재설치 과정 하나하나가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기존 서비스의 데이터 백업은 물론이고, 재설치 후 필요한 각종 서비스 데몬 설치, 네트워크 설정, 방화벽 규칙 재설정, 보안 강화 작업까지, 고려해야 할 부분이 정말 많죠. 심지어 부개동에서 급하게 서버 재설치를 요청하시는 분들 중에는 ‘그냥 윈도우처럼 다음, 다음 누르면 되는 거 아니에요?’라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서버는 절대 그렇게 쉽게 생각하면 안 돼요. 작은 실수 하나가 전체 서비스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저는 항상 ‘만반의 준비’를 강조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일반 사용자분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과 함께, 서버 환경에서도 놓치지 않아야 할 핵심적인 팁들을 균형 있게 다뤄볼 예정입니다.

포맷 전 필수! 백업, 백업, 그리고 또 백업!

제가 정말 수없이 강조하는 부분인데요, CentOS뿐만 아니라 어떤 운영체제든 재설치를 하기 전에는 ‘데이터 백업’이 생명줄이나 다름없습니다. ‘에이, 설마 내 데이터가 날아가겠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제가 직접 수리 현장에서 만난 고객님들 중 상당수가 백업을 소홀히 했다가 소중한 자료를 잃고 후회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특히 서버 환경에서는 사용자 데이터베이스, 웹사이트 파일, 설정 파일 등 중요한 정보들이 너무나 많아서 한순간의 실수로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어요. 부개동에서 한 번은 고객님이 백업 없이 윈도우를 초기화하셨다가 몇 년간 모아둔 가족 사진을 전부 날리셔서 저도 정말 마음 아팠던 기억이 있습니다. 리눅스 환경도 마찬가지예요. ‘나는 중요 데이터가 별로 없어’라고 생각해도, 막상 시스템이 날아가고 나면 ‘아, 저것도 필요했는데!’ 하며 땅을 치게 됩니다. 그러니 귀찮더라도 반드시! 백업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나중에 후회해도 소용없어요. 지금부터라도 백업 리스트를 만들어두고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단계를 소홀히 하면 재설치 후의 만족도가 확 떨어질 거예요.

어떤 데이터를 백업해야 할까요?

백업할 데이터는 사용 환경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일반적으로 다음 목록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개인 사용자의 경우, 문서, 사진, 동영상, 즐겨찾기, 그리고 중요한 프로그램의 설정 파일들이 주요 백업 대상이 됩니다. 특히 리눅스에서는 홈 디렉터리(/home/사용자명) 안에 대부분의 개인 설정 파일들이 숨어있으니, 이 부분을 통째로 백업하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서버 관리자의 입장에서는 좀 더 복잡해지는데요, 웹 서버(Apache, Nginx) 설정 파일(/etc/httpd, /etc/nginx), 데이터베이스(MySQL, PostgreSQL) 데이터, FTP 서버 데이터, 사용자 계정 정보, 그리고 시스템 관련 중요 설정 파일(/etc 폴더 내의 다양한 파일들) 등이 필수로 백업되어야 합니다. 또한, 특정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에서 생성된 로그 파일이나 설정 파일도 놓쳐서는 안 됩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하나 수동으로 백업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자동화된 스크립트나 백업 솔루션을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에요. 저는 백업 스크립트를 짜서 매일 새벽에 자동으로 중요한 데이터를 외부 스토리지로 전송하도록 설정해 두는데, 이 방법이 정말 편리하고 안전하답니다.

효과적인 백업 솔루션 선택하기

백업 방법은 다양하지만, 어떤 솔루션을 선택하느냐는 백업할 데이터의 양, 중요도, 그리고 예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외장 하드디스크나 USB 메모리에 직접 복사하는 것이겠죠. 하지만 대용량 데이터나 서버 환경에서는 이 방법이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네트워크 스토리지(NAS)를 활용하거나, 원격 서버로 파일을 전송하는(rsync, scp) 방법이 많이 사용돼요. 요즘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Google Drive, Dropbox, AWS S3 등)도 많이 활용되는데,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접근 가능하고, 물리적인 하드웨어 고장으로부터도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비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데이터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개동에서 제가 직접 서버 백업을 도와드렸던 한 고객님은, 처음에는 비용 때문에 클라우드 백업을 망설이셨지만, 한 번 랜섬웨어 공격을 당해 데이터를 날려버린 후로는 클라우드 백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시더라고요. 이처럼 어떤 솔루션을 선택하든, ‘정기적인 백업’과 ‘백업 데이터의 무결성 확인’은 필수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백업했다고 끝이 아니라, 백업된 데이터가 제대로 복구되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깔끔한 시작을 위한 디스크 초기화 과정 완벽 가이드

백업을 든든하게 마쳤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디스크를 초기화할 시간입니다! 마치 새 학년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깨끗하게 책상을 정리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CentOS나 다른 운영체제의 흔적을 완전히 지워야만 새롭게 설치할 CentOS가 아무런 문제 없이 자리를 잡을 수 있겠죠? 이 과정은 특히 중요한데, 어설프게 초기화하면 나중에 새로운 운영체제를 설치할 때 알 수 없는 오류를 뿜어내거나, 심지어는 부팅 자체가 안 되는 불상사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급하다고 대충 초기화했다가, 설치 과정에서 자꾸 에러가 나서 결국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던 뼈아픈 경험이 있어요. 그때마다 ‘아, 역시 FM대로 해야 하는구나’ 하고 깨닫곤 합니다. 특히 여러 번 재설치를 반복했거나, 듀얼 부팅 환경을 사용했던 분들이라면 디스크 파티션이 엉망진창일 가능성이 높으니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요. 제대로 된 초기화만이 완벽한 재설치의 첫걸음이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마치 도화지를 깨끗하게 비워야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BIOS/UEFI 설정 확인부터 시작!

디스크 초기화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첫 번째 단계는 바로 BIOS 또는 UEFI 설정입니다. 특히 부팅 모드(Legacy BIOS 또는 UEFI)와 Secure Boot 설정은 매우 중요한데요, CentOS 버전이나 설치 방식에 따라 특정 모드에서만 정상적인 설치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기존 시스템이 UEFI 모드로 설치되어 있었는데, 새로운 CentOS를 Legacy 모드로 설치하려 한다면 부트로더 충돌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또한, Secure Boot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다면 리눅스 커널이나 드라이버가 인식되지 않아 설치 오류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재설치 전에는 BIOS/UEFI 설정으로 들어가서 부팅 모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변경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최신 CentOS 버전은 UEFI 모드에서 더 잘 작동하는 경향이 있으니, 가능하면 UEFI 모드를 활성화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 경험상, 부개동에서 오신 고객님들 중 상당수가 이 BIOS/UEFI 설정을 간과했다가 설치 과정에서 ‘왜 자꾸 오류가 나죠?’라고 질문하시는 경우가 많았어요. 간단한 확인이지만, 이 단계가 재설치의 성공 여부를 좌우할 수 있으니 꼭 체크해 주세요!

디스크 파티션 삭제, 안전하게 진행하기

본격적인 디스크 초기화는 설치 미디어(USB 또는 DVD)로 부팅한 후 설치 과정에서 진행됩니다. CentOS 설치 프로그램은 디스크 파티션을 관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데요, 여기서 기존의 모든 파티션을 삭제하고 새로운 파티션 테이블을 생성하는 것이 가장 깔끔한 방법입니다. ‘수동 파티션’ 옵션을 선택하면 현재 디스크에 설정된 모든 파티션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기존의 운영체제가 설치되었던 파티션(보통 /dev/sda 로 시작하는 디스크 장치명에 번호가 붙은 형태)들을 하나씩 선택하여 ‘삭제’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만약 디스크 전체를 초기화하고 싶다면 모든 파티션을 삭제하고 ‘새로운 파티션 테이블 생성’ 옵션을 선택하여 완전히 깨끗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 좋아요. 이때 주의할 점은, 여러 개의 디스크가 장착된 시스템이라면 잘못된 디스크를 선택하여 다른 중요한 데이터가 날아가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한 번은 실수로 백업용 디스크의 파티션을 날려버릴 뻔해서 식겁했던 기억이 있네요. 장치명을 꼼꼼히 확인하고,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잠시 멈추고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dd’ 명령어로 완벽 초기화? 주의사항은요!

만약 ‘나는 정말 완벽하게 디스크를 초기화하고 싶다! 기존 데이터의 흔적조차 남기고 싶지 않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리눅스의 강력한 ‘dd’ 명령어를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dd’ 명령어는 디스크의 모든 섹터를 0 으로 덮어씌워서 데이터를 복구할 수 없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요. 예를 들어, ‘dd if=/dev/zero of=/dev/sda bs=1M’와 같은 명령어를 사용하면 /dev/sda 디스크의 모든 내용을 0 으로 채우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정말 깨끗한 상태의 디스크를 만들 수 있죠. 하지만 이 명령어는 너무나도 강력하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는 절대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왜냐하면 ‘of=/dev/sda’ 부분에 잘못된 디스크 장치명을 입력하는 순간, 여러분의 소중한 데이터가 저장된 디스크가 통째로 날아가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한 번은 테스트 서버에서 ‘dd’ 명령어를 잘못 입력했다가 운영 서버의 중요한 데이터를 날릴 뻔했던 아찔한 경험이 있습니다. 다행히 백업이 되어 있어서 큰 문제는 없었지만, 그 순간의 심장은 정말 쿵 내려앉는 것 같았어요. 그러니 ‘dd’ 명령어를 사용하실 때는 본인이 어떤 디스크에 어떤 작업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인지하고, 반드시 한 번 더 확인한 후에 실행해야 합니다. 만약 자신이 없다면 설치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파티션 삭제 기능만으로도 충분히 깨끗한 초기화가 가능하니, 무리해서 ‘dd’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CentOS 설치, 이대로만 따라 하면 문제없어요!

이제 백업과 디스크 초기화까지 완벽하게 마쳤으니, 드디어 CentOS를 설치할 차례입니다! 이 단계가 재설치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죠. 마치 새로 이사한 집에 가구를 배치하고 인테리어를 꾸미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과정이 가장 설레더라고요. 아무것도 없는 백지 상태의 시스템에 새로운 운영체제를 심어 넣는다는 것이 말이죠. CentOS 설치 과정은 윈도우 설치와 마찬가지로 그래픽 기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전의 복잡한 디스크 초기화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느껴지실 거예요. 하지만 몇 가지 중요한 설정 단계들이 있어서, 무심코 ‘다음’ 버튼만 누르다 보면 나중에 불편함을 겪거나 다시 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서버 환경에서는 초기 설치 시 네트워크 설정이나 소프트웨어 선택을 잘해두는 것이 나중에 시간을 절약하는 길이죠. 제가 직접 여러 번 CentOS를 설치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꿀팁들을 바탕으로, 여러분이 단 한 번에 완벽한 CentOS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자세히 안내해 드릴게요. 자, 이제 마우스와 키보드를 들고 저와 함께 CentOS의 세계로 떠나볼까요?

부팅 USB 제작부터 설치 미디어 준비

CentOS를 설치하려면 먼저 부팅 가능한 설치 미디어가 필요합니다. 대부분 USB 메모리를 이용한 부팅 디스크를 만들게 되는데요. 먼저 CentOS 공식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버전의 ISO 파일을 다운로드해야 합니다. 보통 Minimal Install, DVD ISO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기본적인 서버 환경을 구축하거나 직접 패키지를 설치할 계획이라면 Minimal Install 로도 충분하고, 데스크톱 환경이나 더 많은 패키지가 포함된 버전을 원한다면 DVD ISO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ISO 파일을 다운로드했다면, ‘Rufus’나 ‘Etcher’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USB 메모리에 부팅 디스크를 만들어야 해요. 이 과정도 간단하지만, 간혹 USB 메모리가 제대로 인식되지 않거나 부팅 디스크 생성이 실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개동에서 오신 한 고객님은 오래된 USB 메모리를 사용하셨다가 계속 부팅 실패 메시지가 나와서 애를 먹으셨는데, 새 USB로 바꾸니 한 번에 해결되더라고요. USB 메모리의 상태나 용량(최소 8GB 이상 권장)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부팅 디스크가 완성되면, 컴퓨터의 BIOS/UEFI 설정으로 들어가서 USB로 부팅 순서를 변경하거나, 부팅 메뉴 키(F10, F12, ESC 등 제조사마다 다름)를 눌러 USB로 부팅을 시도하면 됩니다. 이렇게 설치 준비가 완료되면 이제 본격적인 설치 화면을 만나게 될 거예요.

설치 화면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설정들

설치 미디어로 부팅하면 CentOS 설치 첫 화면을 보게 됩니다. 여기서 ‘Install CentOS Linux’를 선택하고 진행하면 그래픽 설치 화면으로 진입하는데요. 가장 먼저 언어와 키보드 레이아웃을 선택합니다. 한국어를 선택해도 설치 과정은 영어로 진행되는 부분이 많으니, 본인이 편한 언어를 선택하세요. 그다음 중요하게 봐야 할 부분이 바로 ‘설치 요약’ 화면입니다. 여기서 ‘날짜 및 시간’, ‘소프트웨어 선택’, ‘설치 대상(디스크)’, ‘네트워크 및 호스트명’ 등을 설정하게 됩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선택’에서는 ‘Server with GUI’, ‘Minimal Install’, ‘Workstation’ 등 다양한 환경을 선택할 수 있는데, 서버용으로 사용하실 거라면 ‘Minimal Install’이나 ‘Server’를 추천하고, 데스크톱 환경이 필요하다면 ‘Workstation’이나 ‘Server with GUI’를 선택하면 됩니다. 불필요한 패키지를 설치하면 시스템 리소스를 낭비하고 보안 취약점이 늘어날 수 있으니, 필요한 것만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부개동에서 서버를 운영하시는 분들께는 항상 ‘Minimal Install’을 추천하는데, 이렇게 설치해야 나중에 직접 필요한 서비스만 올려서 불필요한 오버헤드를 줄일 수 있거든요. 그리고 ‘설치 대상(디스크)’에서는 앞서 초기화했던 디스크를 선택하고, ‘자동으로 파티션 구성’ 또는 ‘직접 파티션 구성’을 선택하여 파티션을 설정합니다.

네트워크 설정과 사용자 계정 생성

설치 과정에서 ‘네트워크 및 호스트명’ 설정도 매우 중요합니다. 설치 후에 네트워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인터넷에 연결할 수 없고, 결국 필요한 패키지 설치나 업데이트를 할 수 없게 되죠. DHCP 환경이라면 자동으로 IP를 받아오겠지만, 고정 IP를 사용해야 하는 서버 환경에서는 수동으로 IP 주소, 서브넷 마스크, 게이트웨이, DNS 서버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이때 오타가 나면 골치 아파지니, 반드시 정확하게 입력해야 합니다. 저도 한 번은 급하게 설치하다가 DNS 서버 주소를 잘못 입력해서 몇 시간을 헤맸던 적이 있어요. 작은 실수 하나가 시간을 잡아먹는다는 것을 그때 다시 한번 느꼈죠. 그리고 ‘루트 비밀번호’와 ‘사용자 생성’ 단계에서는 강력한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일반 사용자 계정을 생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루트 계정은 시스템에 대한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일반 사용자 계정을 사용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루트 권한을 사용하는 것이 보안상 매우 중요합니다. 비밀번호는 대소문자, 숫자, 특수문자를 조합하여 8 자리 이상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기본적인 설정들을 마치고 나면, ‘설치 시작’ 버튼을 눌러 CentOS 설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설치 시간은 시스템 사양과 선택한 소프트웨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0 분에서 30 분 정도 소요됩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시스템을 재부팅하여 새롭게 설치된 CentOS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듀얼 부팅? 파티션 설정, 이것만 알면 끝!

하나의 컴퓨터에 윈도우와 리눅스를 동시에 사용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듀얼 부팅’ 설정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계실 거예요. 저도 예전에 개발 환경 때문에 윈도우와 우분투를 같이 사용했던 경험이 있는데, 처음에는 파티션 나누는 게 너무 어려워서 몇 번이나 재설치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복잡한 파티션 설정 때문에 듀얼 부팅을 포기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몇 가지 원칙만 알고 있다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듀얼 부팅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 운영체제가 설치된 파티션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새로운 운영체제가 설치될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입니다. 마치 한 집에 두 가족이 사이좋게 살 수 있도록 방을 나누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CentOS 설치 과정에서 파티션 설정을 잘만 해주면, 부팅할 때마다 어떤 운영체제로 부팅할지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나타나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파티션 구조와 부트로더의 원리를 조금만 이해하면, 여러분도 듀얼 부팅 마스터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제가 직접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이 듀얼 부팅의 세계로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윈도우와 리눅스, 한 컴퓨터에 공존시키기

윈도우와 리눅스를 함께 사용하려면 몇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첫째, 윈도우가 이미 설치되어 있는 상태라면 윈도우 파티션을 축소하여 리눅스가 설치될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윈도우의 ‘디스크 관리’ 도구를 이용하면 기존 파티션을 쉽게 축소할 수 있습니다. 이때, 축소할 공간은 리눅스 설치에 필요한 최소한의 공간(보통 20GB 이상)보다 여유 있게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눅스는 일반적으로 루트(/), 스왑(swap), 홈(/home) 파티션을 권장하는데, 스왑 파티션은 시스템 메모리(RAM)의 1~1.5 배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둘째, 부팅 순서와 부트로더 문제입니다. 윈도우는 자체 부트로더를 사용하고, 리눅스는 GRUB2(GRand Unified Bootloader version 2)를 사용하는데, 듀얼 부팅을 위해서는 GRUB2 가 윈도우와 리눅스 모두를 인식하고 부팅 메뉴를 제공하도록 설정해야 합니다. CentOS 설치 과정에서 GRUB2 가 자동으로 윈도우 파티션을 감지하고 부팅 메뉴에 추가해주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만약 자동으로 추가되지 않는다면 수동으로 GRUB2 설정을 변경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부개동에서 한 번은 고객님이 듀얼 부팅을 시도하셨다가 윈도우만 부팅되고 리눅스가 부팅이 안 된다고 하셔서 확인해보니, GRUB2 설정에서 윈도우 부팅 엔트리가 누락된 경우도 있었어요. 이럴 땐 GRUB2 설정을 다시 잡아야 합니다.

파티션 분할 계획, 이렇게 세워보세요

파티션 분할은 듀얼 부팅의 핵심이자, 시스템 성능과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저는 보통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파티션을 나눌 것을 권장합니다.

파티션	설명	권장 크기 (최소)	특징 및 고려사항
/ (루트)	운영체제의 핵심 파일들이 설치되는 공간	20GB 이상	CentOS를 포함한 모든 리눅스 파일 시스템의 시작점. 용량이 부족하면 시스템 오류 발생 가능.
swap	물리 메모리(RAM)가 부족할 때 사용하는 가상 메모리 공간	RAM 크기 x 1 ~ 1.5 배	시스템의 안정성과 성능에 영향. 특히 메모리 사용량이 많은 서버에서는 충분한 확보가 중요.
/home	각 사용자들의 개인 데이터와 설정 파일이 저장되는 공간	20GB 이상 (가변)	운영체제를 재설치하더라도 사용자 데이터를 보존하고 싶을 때 유용. 사용자의 데이터 양에 따라 유동적으로 설정.
/boot	부트로더와 커널 이미지 파일이 저장되는 공간	500MB ~ 1GB	시스템 부팅에 필요한 파일들이 위치. 독립 파티션으로 분리하면 부팅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음.

이 외에도 /var (로그 파일, 스풀 파일), /tmp (임시 파일) 등 특정 목적의 파티션을 분리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듀얼 부팅 환경에서는 위 세 가지(루트, 스왑, 홈)가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홈 파티션을 별도로 분리해두면, 나중에 CentOS를 재설치하더라도 /home 파티션만 그대로 두고 루트 파티션만 포맷하여 사용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마치 내 방만 따로 청소하는 것과 비슷하죠. 파티션 크기는 개인의 사용 목적과 저장할 데이터 양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절해야 합니다. 만약 저장할 데이터가 많다면 /home 파티션을 최대한 크게 잡는 것이 좋고, 서버라면 /var 나 /tmp 도 별도로 분리하여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GRUB 부트로더 설정의 중요성

듀얼 부팅 환경에서 GRUB 부트로더는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요소입니다. GRUB은 컴퓨터가 부팅될 때 가장 먼저 실행되어, 어떤 운영체제로 부팅할지 선택할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CentOS를 설치할 때 GRUB2 가 MBR(Master Boot Record) 또는 UEFI 파티션에 자동으로 설치되는데, 이때 기존에 설치된 윈도우 운영체제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부팅 메뉴에 추가해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만약 설치 후 윈도우 부팅 메뉴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CentOS로 부팅한 후 ‘grub2-mkconfig’ 명령어를 통해 GRUB 설정을 업데이트하여 윈도우를 다시 인식시킬 수 있습니다. 제가 부개동에서 한 번은 고객님이 CentOS를 설치했는데, 윈도우 부팅 메뉴가 사라졌다고 오셔서 GRUB 설정을 다시 잡아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때 ‘os-prober’ 패키지가 설치되어 있어야 다른 운영체제를 감지할 수 있으니, 만약 문제가 발생한다면 이 패키지가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GRUB 설정 파일을 직접 수정하는 것은 자칫하면 부팅 불능 상태를 초래할 수 있으니, 명령어를 이용하거나 전용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GRUB이 제대로 작동해야만 윈도우와 CentOS를 자유롭게 오가며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재설치 후 놓치기 쉬운 필수 설정들

새로운 CentOS를 성공적으로 설치하고 나면, 마치 새로 지은 집에 입주한 것처럼 마냥 설레는 마음이 들 거예요.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실제로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사용하고,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필수적인 초기 설정들을 해주어야 합니다. 이 단계들을 소홀히 하면 나중에 예상치 못한 문제에 부딪히거나, 보안에 취약한 상태로 시스템을 운영하게 될 수 있습니다. 저는 많은 분들이 재설치 직후에 ‘일단 되긴 하네!’ 하고 넘어가시다가 뒤늦게 문제를 발견하고 다시 손보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부개동에서 서버를 구축해드린 고객님 중 한 분은 방화벽 설정을 깜빡하셔서 외부 공격에 노출될 뻔한 아찔한 경험도 있으셨어요. 이런 사소하지만 중요한 설정들이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을 좌우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마치 새 집에 이사 가면 수도, 전기, 가스 같은 기본 인프라를 점검하고 연결하는 것처럼, CentOS도 사용하기 전에 필요한 설정들을 꼼꼼하게 마무리해야 합니다. 지금부터 제가 알려드리는 체크리스트를 보면서 하나씩 따라 해보세요. 여러분의 CentOS가 더욱 튼튼하고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SSH, 방화벽, SELinux 기본 설정 잊지 마세요

CentOS 서버 환경에서 가장 먼저 설정해야 할 것 중 하나는 바로 SSH(Secure Shell) 서비스입니다. SSH를 통해 원격으로 서버에 접속하여 명령어를 실행하고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서버 관리의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SSH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보안 강화를 위해 기본 포트(22 번)를 다른 번호로 변경하거나 비밀번호 대신 키 기반 인증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방화벽 설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CentOS는 기본적으로 ‘firewalld’라는 방화벽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필요한 포트만 열어두고 불필요한 모든 접근을 차단하여 외부 공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웹 서버를 운영한다면 80 번(HTTP)과 443 번(HTTPS) 포트만 열어주고, SSH는 변경한 포트만 열어두는 식이죠. 저도 한 번은 방화벽 설정을 잘못해서 웹 서비스가 안 되길래 한참 헤맸던 기억이 있습니다. ‘systemctl status firewalld’ 명령어로 방화벽 상태를 확인하고, ‘firewall-cmd’ 명령어로 규칙을 추가/삭제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SELinux(Security-Enhanced Linux)는 리눅스의 보안을 강화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Enforcing’ 모드로 되어 있는데, 특정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Permissive’ 모드로 변경하거나 필요한 정책을 추가하여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보안상 ‘Enforcing’ 모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초보자에게는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문제가 발생할 경우 잠시 ‘Permissive’로 변경하여 원인을 파악한 후 다시 ‘Enforcing’으로 돌리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시스템 업데이트와 패키지 설치로 안정성 확보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했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CentOS를 포함한 모든 리눅스 배포판은 주기적으로 보안 업데이트와 버그 수정 패치를 제공합니다. 시스템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보안 취약점을 막고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설치 직후에는 ‘sudo yum update -y’ 명령어를 사용하여 모든 패키지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이 명령어를 실행하면 시스템에 설치된 모든 소프트웨어와 커널이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됩니다. 부개동에서 서버를 관리하는 분들께는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항상 강조하는데, 과거에 보안 업데이트를 소홀히 했다가 해킹을 당한 사례를 많이 봤거든요. 업데이트 후에는 시스템을 한 번 재부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시스템 관리나 개발에 필요한 필수 패키지들도 설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wget’, ‘git’, ‘vim’ 등은 리눅스 환경에서 자주 사용되는 유틸리티이며, 개발 환경이라면 ‘gcc’, ‘make’ 등의 개발 도구들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sudo yum install 패키지명’ 명령어를 이용하여 필요한 패키지를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epel-release’ 저장소를 먼저 설치해서 더 다양한 패키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해두는데, 이것도 꽤 유용한 팁이랍니다.

개발 환경 구축을 위한 첫걸음

CentOS를 개발 환경으로 활용하실 분들이라면, 필요한 프로그래밍 언어나 프레임워크를 설치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예를 들어, Python 개발자라면 ‘python3’와 ‘pip’을 설치해야 하고, 웹 개발자라면 Apache 또는 Nginx 웹 서버, MySQL 또는 PostgreSQL 데이터베이스를 설치해야 합니다. ‘Node.js’나 ‘Docker’ 같은 컨테이너 환경을 구축하는 것도 요즘 대세죠. 각 개발 환경에 맞는 설치 가이드를 참고하여 차근차근 진행하면 됩니다. 이때, 시스템에 불필요한 의존성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가상 환경(Python 의 venv, Node.js 의 nvm)을 활용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제가 직접 개발 서버를 구축해보니, 가상 환경을 사용하면 여러 프로젝트가 서로 영향을 주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부개동에서 프리랜서 개발을 하시는 고객님께도 이 방법을 추천해 드렸는데, “이게 없었으면 진작에 시스템 꼬였을 거예요!” 하시면서 만족도가 굉장히 높으셨습니다.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후에는 해당 서비스가 자동으로 시작되도록 ‘systemctl enable 서비스명’ 명령어를 사용하여 등록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이렇게 개발 환경까지 완벽하게 세팅하고 나면, 이제 여러분의 CentOS는 강력한 개발 워크스테이션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치는 것입니다.

글을 마치며

여러분, 저와 함께 CentOS 재설치의 긴 여정을 무사히 마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처음에는 막막하게 느껴졌던 검은 화면과 복잡한 명령어들이 이제는 조금 친숙하게 느껴지실 거예요. 마치 어렵던 퍼즐 조각들을 하나하나 맞춰나가 결국 멋진 그림을 완성한 듯한 뿌듯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이 경험을 통해 여러분의 IT 실력은 한 뼘 더 성장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혹시 과정 중에 어려움을 겪으셨더라도 괜찮아요. 저도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여기까지 왔으니까요.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시도했다는 점입니다. 이제 여러분의 손으로 직접 구축한 튼튼한 CentOS 시스템 위에서 멋진 프로젝트들을 마음껏 펼쳐나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정보

1. 데이터 백업은 재설치 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소중한 자료를 잃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그리고 철저히 백업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2. BIOS/UEFI 설정 확인은 설치 과정의 숨겨진 복병이 될 수 있습니다. 부팅 모드(Legacy/UEFI)와 Secure Boot 설정은 설치 전 반드시 확인하고 필요시 변경해야 합니다.

3. 디스크 파티션은 시스템의 안정성과 데이터 보존에 직결됩니다. 특히 듀얼 부팅이나 서버 환경에서는 신중하게 파티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재설치 후 SSH, 방화벽(firewalld), SELinux 같은 기본 보안 설정을 잊지 마세요. 이 설정들은 외부 위협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는 방패 역할을 합니다.

5. 시스템 업데이트와 필수 패키지 설치는 새롭게 설치된 CentOS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필수 단계입니다. ‘yum update’는 항상 최신 상태를 유지하는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중요 사항 정리

CentOS 재설치는 ‘백업’ → ‘BIOS/UEFI 확인’ → ‘디스크 초기화’ → ‘설치 및 파티션 설정’ → ‘초기 보안 설정 및 업데이트’ 순서로 진행됩니다. 각 단계마다 신중하게 접근하고, 특히 데이터 백업의 중요성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올바른 설치와 초기 설정은 안정적이고 강력한 시스템 운영의 기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