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중요한 작업을 시작하려는데, 갑자기 컴퓨터 화면에 낯선 문구가 떴다면? ‘All boot options are tried.’ 이 골치 아픈 메시지는 우리를 순식간에 멘붕에 빠뜨리곤 하죠.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컴퓨터 없이는 단 하루도 살기 힘든 요즘, 이런 에러는 정말 큰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저도 얼마 전 궐동에서 작업하다가 이 문구를 마주하고 식은땀을 흘렸던 기억이 생생해요. 당장 급한 파일도 열어야 하는데 부팅조차 안 되니 얼마나 답답했는지 몰라요. 이게 단순히 오래된 컴퓨터만의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새 노트북에서도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상황입니다.
대체 왜 이런 메시지가 뜨는 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컴퓨터 앞에서 좌절하고 계신 여러분들을 위해, 이 문제를 명쾌하게 해결할 수 있는 꿀팁들을 지금부터 확실히 알려드릴게요!
에러 메시지, 대체 왜 뜨는 걸까요?
메인보드가 당황했어요: 부팅 순서 오류
이 메시지가 뜨는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는 컴퓨터가 ‘어디로 부팅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것과 같아요. 즉, 메인보드가 지정된 부팅 장치(예: 운영체제가 설치된 SSD나 HDD)를 찾지 못하거나, 부팅 순서가 꼬여버린 경우에 이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BIOS나 UEFI 설정에서 부팅 순서가 잘못 지정되었거나, 부팅 가능한 장치가 아예 목록에서 사라져 버린 경우를 들 수 있죠.
컴퓨터는 전원을 켜면 가장 먼저 BIOS/UEFI 펌웨어를 통해 여러 장치를 탐색하고, 미리 설정된 순서에 따라 운영체제가 설치된 저장장치에서 부팅을 시도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해당 장치를 찾지 못하거나, 장치 자체가 손상되어 인식이 안 되면 이런 메시지를 띄우면서 ‘다 시도해봤는데 안 된다’고 알려주는 겁니다.
정말 답답한 상황이죠. 이런 경우, 대부분의 사용자는 순간적으로 ‘컴퓨터가 고장 났나?’ 하고 당황하게 됩니다.
하드디스크가 숨바꼭질? 저장장치 인식 문제
또 다른 주요 원인은 바로 ‘저장장치 자체의 문제’입니다. 컴퓨터는 멀쩡히 켜졌는데, 내부에 장착된 SSD나 HDD가 갑자기 사라져 버린 것처럼 인식을 못 하는 경우가 있어요. 저도 예전에 노트북을 몇 달간 사용하지 않다가 켜보니 이 메시지가 뜨는 바람에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알고 보니 저장장치 인식에 문제가 생긴 것이었죠. 물리적으로 SSD나 HDD의 연결 케이블이 느슨해졌거나, 아예 빠져버린 경우도 있고요. 드물게는 저장장치 자체의 고장으로 인해 더 이상 데이터를 읽을 수 없게 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특히 오래된 컴퓨터나 노트북의 경우, 충격이나 진동 등으로 인해 내부 부품의 연결이 불안정해질 수 있어요. 또한, 펌웨어 문제나 MBR(Master Boot Record), GPT(GUID Partition Table) 같은 부팅 섹터가 손상되어 운영체제를 찾지 못하는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마치 내비게이션이 목적지를 잃어버린 것처럼, 컴퓨터가 운영체제의 시작 지점을 찾지 못해서 헤매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단순히 케이블을 다시 꽂는 것으로 해결될 수도 있지만, 때로는 더 복잡한 진단과 복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해결 방법을 알려드릴 테니 말이죠!
BIOS/UEFI 설정 점검, 이게 첫걸음!
BIOS 진입은 어떻게? 제조사별 단축키 확인!
‘All boot options are tried’ 에러가 떴을 때, 가장 먼저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BIOS 또는 UEFI 설정으로 진입해서 부팅 순서를 확인하고 변경하는 것입니다. 마치 컴퓨터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BIOS/UEFI가 길을 잃었을 때, 우리가 직접 지도를 찾아주는 격이죠.
그런데 여기서 많은 분들이 ‘BIOS에 어떻게 들어가요?’ 하고 막막해하시곤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각 제조사마다 다른 진입 키 때문에 엄청 헤맸던 기억이 나네요. 삼성, LG, HP, Dell 등 제조사마다 진입 키가 다르지만, 보통 컴퓨터를 켜자마자 Del, F2, F10, F12 키를 연타하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만약 이 키들로 안 된다면, 인터넷에 ‘내 컴퓨터 제조사 BIOS 진입 키’라고 검색해보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노트북의 경우 전원 버튼을 누르자마자 해당 키를 빠르게 여러 번 누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늦게 누르면 이미 운영체제 부팅 단계로 넘어가 버려서 BIOS에 진입할 수 없게 되니까요.
제조사 로고가 뜨는 순간부터 빠르게 눌러주세요. 이 과정이 컴퓨터 문제 해결의 중요한 첫걸음이니, 침착하게 시도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BIOS/UEFI 화면에 진입하면, 마치 새로운 세계에 들어온 것 같은 복잡한 화면이 나타날 텐데요, 당황하지 말고 제가 알려드리는 부분을 잘 찾아보세요!
부팅 순서 변경, 내 컴퓨터는 어디로 가야 할까?
BIOS/UEFI 화면에 진입했다면, 이제 ‘Boot’ 또는 ‘Boot Order’와 같은 메뉴를 찾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 메뉴 안에 컴퓨터가 부팅을 시도할 장치들의 목록과 순서가 나열되어 있어요. 마치 도서관에서 책을 찾는 순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운영체제가 설치된 저장장치(주로 SSD나 HDD)’가 최상단에 위치해 있는지 확인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Windows 가 설치된 SSD가 있다면, 그 SSD가 첫 번째 부팅 장치로 설정되어 있어야 하죠. 만약 USB 메모리나 다른 드라이브가 엉뚱하게 최상단에 있다면, 컴퓨터는 그 장치에서 부팅을 시도하다가 실패하고 ‘All boot options are tried’ 메시지를 띄우게 되는 겁니다.
저도 예전에 실수로 외장하드를 연결한 채로 부팅했다가 이런 메시지를 본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식은땀이 났지만, 부팅 순서를 바꾸고 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정상 부팅되더라고요. 순서 변경은 보통 화살표 키나 ‘+’ / ‘-‘ 키를 이용해 조절할 수 있습니다.
변경을 완료했다면, 반드시 ‘Save and Exit’ (저장 후 종료) 옵션을 선택해서 변경 사항을 저장해야 합니다. 이걸 저장하지 않으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 버리니 꼭 기억해주세요!
Secure Boot 와 OS Mode Selection, 이것도 중요해요!
최신 컴퓨터, 특히 Windows 10 이나 11 이 설치된 노트북에서는 ‘Secure Boot’나 ‘OS Mode Selection’ 같은 고급 부팅 설정도 확인해봐야 합니다. 간혹 이 설정들이 잘못 변경되거나, 구형 OS와 호환되지 않는 모드로 설정되어 있어서 부팅 오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일부 구형 Windows 운영체제나 리눅스 등을 사용하려는 경우 ‘Secure Boot’ 기능을 비활성화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OS Mode Selection’에서는 보통 ‘UEFI’ 또는 ‘Legacy’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최신 시스템은 ‘UEFI’ 모드를 사용하며, 구형 시스템은 ‘Legacy’ 또는 ‘CSM’ 모드를 사용합니다.
만약 운영체제 설치 시와 다른 모드로 설정되어 있다면 부팅이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 ‘Advanced’ 또는 ‘Security’ 메뉴 안에 해당 옵션들이 숨어있으니 잘 찾아보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다소 민감한 설정이므로, 정확히 어떤 기능인지 모른다면 함부로 변경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변경 후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변경 전에는 현재 설정값을 사진으로 찍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이런 세심한 확인 작업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저장장치 연결 상태 확인은 필수!
느슨해진 케이블, 의외의 주범
컴퓨터가 갑자기 ‘All boot options are tried’ 메시지를 띄우며 먹통이 되었다면, 의외로 간단한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바로 저장장치(SSD 또는 HDD)의 물리적인 연결 상태가 불안정해진 경우인데요. 저도 예전에 조립 PC를 사용하다가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갑자기 부팅이 안 되길래 식은땀을 흘리며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본체 내부의 SATA 케이블이 살짝 빠져있던 걸 발견했죠. 헐거워진 케이블을 다시 꽉 꽂아주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정상적으로 부팅되더라고요. 데스크톱 PC의 경우, 메인보드와 저장장치를 연결하는 SATA 데이터 케이블과 파워서플라이에서 전원을 공급하는 SATA 전원 케이블이 제대로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케이블이 완전히 빠진 경우는 드물지만, 간혹 충격이나 오랜 사용으로 인해 느슨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전원을 완전히 끄고, 전원 코드를 뽑은 다음, 본체 케이스를 열어 해당 케이블들을 뺐다가 다시 꽉 끼워주면 해결될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접촉 불량이 생기는 경우가 있으니, 한 번씩 다시 연결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 작업을 할 때는 정전기 방지를 위해 금속 물체를 만져 몸의 정전기를 제거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야겠죠? 섬세한 작업이니만큼 조심스럽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트북이라면? 배터리와 CMOS 배터리 점검
노트북 사용자분들도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특히 노트북은 휴대하면서 충격이나 진동에 더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내부 연결이 느슨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노트북의 경우, 내부 저장장치(SSD/HDD)가 슬롯에 제대로 장착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접 분해하기 어렵거나 번거롭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지만, 비교적 쉽게 접근 가능한 모델이라면 직접 확인해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더! 간혹 CMOS 배터리 방전으로 인해 BIOS 설정이 초기화되면서 부팅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CMOS 배터리는 메인보드에 장착되어 BIOS 설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 배터리가 방전되면 BIOS 설정이 공장 초기값으로 돌아가면서 부팅 순서가 꼬이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노트북을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았다가 켰을 때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면, CMOS 배터리 문제를 의심해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CMOS 배터리는 일반인이 교체하기 다소 어려운 부품이므로, 이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배터리 탈착이 쉬운 노트북이라면, 메인 배터리를 잠시 분리했다가 다시 장착하는 것만으로도 일시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팁도 기억해두시면 좋습니다.
윈도우 부팅 관련 문제 해결, 어떻게 할까요?
윈도우 설치 미디어로 복구 환경 진입
BIOS 설정을 확인하고 저장장치 연결까지 점검했는데도 여전히 ‘All boot options are tried’ 메시지가 뜬다면, 이제는 윈도우 부팅 관련 파일의 손상을 의심해볼 차례입니다. 운영체제가 설치된 드라이브는 인식되는데 부팅만 안 된다면, 윈도우 자체의 부팅 관련 파일이나 섹터가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이럴 때 가장 유용한 도구가 바로 ‘윈도우 설치 미디어’입니다. USB나 DVD 형태로 만들어 둔 윈도우 설치 미디어를 이용해서 컴퓨터를 부팅하는 것인데요. 마치 응급실에 실려 온 환자를 위해 의료 도구를 사용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윈도우 설치 미디어로 부팅하면 ‘Windows 설치’ 화면이 뜨는데, 여기서 ‘지금 설치’가 아닌 좌측 하단의 ‘컴퓨터 복구’ 옵션을 선택해서 복구 환경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 방법으로 여러 번 컴퓨터를 살려낸 경험이 있어서 이 팁은 정말 꿀팁이라고 자부합니다.
복구 환경에서는 시스템 복원, 시작 설정 복구, 명령 프롬프트 등 다양한 복구 도구들을 사용할 수 있어요. 특히 ‘시작 설정 복구’는 윈도우 부팅에 필요한 파일들을 자동으로 검사하고 복구해주는 아주 유용한 기능입니다. 이걸 실행하면 대부분의 간단한 부팅 문제는 해결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기능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명령 프롬프트에서 부팅 관련 파일 복구하기
‘시작 설정 복구’로도 해결이 안 된다면, 좀 더 전문적인 방법인 ‘명령 프롬프트’를 이용한 부팅 파일 복구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복구 환경에서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 ‘명령 프롬프트’를 선택하면 검은색 창이 나타나는데, 여기에 몇 가지 명령어를 입력해서 부팅 관련 섹터나 파일을 수동으로 복구할 수 있습니다.
주로 사용되는 명령어로는 ‘bootrec /fixmbr’, ‘bootrec /fixboot’, ‘bootrec /rebuildbcd’ 등이 있습니다. 이 명령어들은 MBR(Master Boot Record)을 재작성하거나, 부팅 섹터를 복구하고, BCD(Boot Configuration Data) 파일을 다시 빌드하여 부팅 정보를 정상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런 복잡한 명령어들을 보고 겁을 먹었지만, 차근차근 따라 해보니 의외로 어렵지 않더라고요. 이 과정을 통해 윈도우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다시 알려주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물론, 명령어를 정확히 입력해야 하며, 잘못된 명령은 오히려 시스템에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정확한 명령어와 사용법을 미리 확인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단계까지 왔다면 거의 전문가 수준의 자가 수리를 시도하고 계신 것이나 다름없어요! 하지만 만약 이런 복구 시도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하드웨어적인 고장을 의심해보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전문가에게 맡기기 전에, 자가진단 꿀팁!
램(RAM) 지우개 신공, 아직도 유효할까요?
‘All boot options are tried’ 에러가 지속될 때, 의외의 복병이 바로 램(RAM)일 수 있습니다. 램이 제대로 장착되지 않았거나, 접촉 불량이 생겼을 때도 시스템이 부팅 장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엉뚱한 에러를 뿜어낼 수 있거든요. 예전부터 컴퓨터 좀 만져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램 지우개 신공’이 바로 이때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저도 가끔 컴퓨터가 먹통이 되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램을 뽑아서 금속 부분을 지우개로 살살 문지른 다음 다시 꽂아보곤 합니다. 램의 금속 단자에 생긴 미세한 산화막을 제거해서 접촉 불량을 해소하는 원리인데요. 이 방법은 만능 해결책은 아니지만, 의외로 효과를 볼 때가 많아서 저의 단골 자가 수리 방법 중 하나입니다.
물론 램을 다룰 때는 정전기에 주의하고, 램 슬롯에 정확히 맞춰서 끝까지 꾹 눌러 ‘딸깍’ 소리가 나도록 장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램이 여러 개 장착되어 있다면, 하나씩만 꽂아 부팅을 시도해보면서 어떤 램이 문제인지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램 문제는 부팅뿐만 아니라 블루스크린의 원인이 되기도 하니, 주기적으로 점검해주면 좋습니다.
CMOS 초기화, 컴퓨터를 리셋하는 마법
BIOS/UEFI 설정이 꼬여서 부팅이 안 되는 경우, ‘CMOS 초기화’는 컴퓨터를 공장 초기 상태로 되돌리는 강력한 방법입니다. 마치 스마트폰이 버벅일 때 초기화를 하는 것과 같죠. CMOS 초기화는 몇 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는데, 가장 쉬운 방법은 메인보드에 있는 CMOS 클리어 점퍼(Jumper)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점퍼 위치를 모른다면, 메인보드에 있는 동전 모양의 ‘CMOS 배터리’를 잠시 뺐다가 다시 끼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원을 완전히 끄고, 전원 코드를 뽑은 상태에서 배터리를 제거한 후 5 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끼워 넣으면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BIOS 설정이 초기화되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도 이 방법으로 꼬였던 BIOS 설정을 몇 번이나 바로잡았던 경험이 있어요. 특히 오버클럭을 시도하거나, 잘못된 BIOS 업데이트 후에 부팅 문제가 생겼을 때 이 방법이 아주 유용합니다. CMOS 초기화 후에는 다시 BIOS/UEFI에 진입해서 날짜와 시간, 그리고 부팅 순서 등을 다시 설정해줘야 합니다.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컴퓨터를 완전히 리셋하는 효과가 있어서 의외로 강력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데이터 복구는 최후의 보루!
소중한 내 자료, 포기할 수 없다면
위에 설명해드린 모든 방법을 시도했는데도 여전히 ‘All boot options are tried’ 에러가 뜨면서 컴퓨터가 부팅되지 않는다면, 이제는 하드웨어적인 고장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저장장치(SSD 또는 HDD) 자체가 물리적으로 손상되었거나, 접근 불가능한 상태가 된 경우일 수 있죠.
이 상황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바로 ‘데이터 복구’입니다. 우리가 컴퓨터 안에 저장해둔 소중한 사진, 동영상, 문서 파일 등은 그 어떤 부품보다도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실수로 중요한 파일을 날려버린 적이 있는데, 그 허탈함이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만약 컴퓨터가 부팅은 안 되는데, 그 안에 중요한 데이터가 있다면, 섣부른 자가 수리보다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특히 물리적으로 손상된 저장장치는 일반인이 함부로 다루면 오히려 데이터를 완전히 유실시킬 위험이 크기 때문에, 전문 데이터 복구 업체의 도움이 필수적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컴퓨터를 더 이상 켜지 않고, 전원을 차단한 상태로 두는 것이 데이터 손상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전문 복구 업체를 선택하는 현명한 방법
그렇다면 데이터 복구는 어떤 업체에 맡겨야 할까요? ‘데이터 복구’라고 검색하면 수많은 업체들이 나오지만, 모든 업체가 같은 기술력과 신뢰도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과 ‘전문성’입니다.
오랫동안 이 분야에서 다양한 사례를 다뤄온 업체, 그리고 최신 복구 장비와 기술력을 갖춘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복구 성공률과 비용에 대해 투명하게 설명해주는지, 그리고 불필요한 비용을 요구하지는 않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주변의 추천을 받거나, 온라인 후기를 참고하여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만약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무조건 비용만 보고 결정하기보다는, 업체가 어떤 과정을 거쳐 복구를 진행하는지, 그리고 복구 성공 시 어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는지 상세히 상담해볼 것 같아요. 데이터 복구는 한 번의 기회일 수 있으니,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애초에 중요한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백업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겠죠?
예방이 최선! 주기적인 관리로 안심하세요.
정기적인 백업 습관, 후회를 막는 지름길
‘All boot options are tried’와 같은 심각한 부팅 오류를 겪고 나면, 우리는 한 가지 교훈을 얻게 됩니다. 바로 ‘예방이 최선’이라는 사실이죠! 저도 이런 문제들을 겪으면서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깨달은 바입니다.
컴퓨터는 언제든 고장 날 수 있는 기계이고, 그 안에 담긴 데이터는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예방책은 바로 ‘정기적인 데이터 백업’입니다. 마치 여행 가기 전에 짐을 미리 싸두는 것과 같아요.
중요한 파일들은 외장하드, USB 메모리,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네이버 마이박스, 구글 드라이브 등) 등을 이용해서 주기적으로 백업해두는 습관을 들이세요. 저도 매주 주말마다 중요한 문서나 사진들을 외장하드에 옮겨두는 습관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귀찮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막상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백업된 자료를 보면 그동안의 노력이 전혀 아깝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겁니다.
특히, 운영체제 드라이브와 데이터 드라이브를 분리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운영체제에 문제가 생겨도 데이터 드라이브는 비교적 안전하게 보존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 작은 습관 하나가 언젠가 큰 재앙을 막아줄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컴퓨터 내부 청소와 최적화의 중요성
물론, 데이터 백업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컴퓨터 자체의 건강 관리입니다. 주기적인 청소와 시스템 최적화는 컴퓨터의 수명을 늘리고, 이런 부팅 오류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데스크톱 PC의 경우, 최소 6 개월에 한 번 정도는 본체 내부의 먼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먼지는 부품의 열을 제대로 식히지 못하게 하고, 심하면 쇼트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에어 스프레이나 부드러운 브러시를 이용해서 먼지를 살살 털어내주세요. 노트북도 마찬가지로 통풍구 주변의 먼지를 자주 제거해주면 좋습니다.
또한, 윈도우 디스크 정리, 불필요한 프로그램 제거, 드라이버 최신화 등 시스템 최적화 작업을 꾸준히 해주면 컴퓨터가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저도 가끔 컴퓨터가 느려진다 싶으면 디스크 조각 모음이나 임시 파일 정리를 해주곤 하는데, 확실히 체감될 정도로 속도가 개선되는 것을 느낍니다.
이런 작은 관심과 노력이 쌓여서 컴퓨터를 더욱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마치 우리 몸도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으로 관리해야 하는 것처럼, 컴퓨터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 증상 유형 | 예상 원인 | 초기 해결 방법 |
|---|---|---|
| “All boot options are tried” 메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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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팅 시 로고만 뜨고 멈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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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스크린 발생 후 부팅 안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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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 메시지, 대체 왜 뜨는 걸까요?
메인보드가 당황했어요: 부팅 순서 오류
아침 일찍 중요한 작업을 시작하려는데, 갑자기 컴퓨터 화면에 낯선 문구가 떴다면? ‘All boot options are tried.’ 이 골치 아픈 메시지는 우리를 순식간에 멘붕에 빠뜨리곤 하죠.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컴퓨터 없이는 단 하루도 살기 힘든 요즘, 이런 에러는 정말 큰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저도 얼마 전 궐동에서 작업하다가 이 문구를 마주하고 식은땀을 흘렸던 기억이 생생해요. 당장 급한 파일도 열어야 하는데 부팅조차 안 되니 얼마나 답답했는지 몰라요. 이게 단순히 오래된 컴퓨터만의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새 노트북에서도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상황입니다.
이 메시지가 뜨는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는 컴퓨터가 ‘어디로 부팅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것과 같아요. 즉, 메인보드가 지정된 부팅 장치(예: 운영체제가 설치된 SSD나 HDD)를 찾지 못하거나, 부팅 순서가 꼬여버린 경우에 이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BIOS나 UEFI 설정에서 부팅 순서가 잘못 지정되었거나, 부팅 가능한 장치가 아예 목록에서 사라져 버린 경우를 들 수 있죠.
컴퓨터는 전원을 켜면 가장 먼저 BIOS/UEFI 펌웨어를 통해 여러 장치를 탐색하고, 미리 설정된 순서에 따라 운영체제가 설치된 저장장치에서 부팅을 시도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해당 장치를 찾지 못하거나, 장치 자체가 손상되어 인식이 안 되면 이런 메시지를 띄우면서 ‘다 시도해봤는데 안 된다’고 알려주는 겁니다.
정말 답답한 상황이죠. 이런 경우, 대부분의 사용자는 순간적으로 ‘컴퓨터가 고장 났나?’ 하고 당황하게 됩니다.
하드디스크가 숨바꼭질? 저장장치 인식 문제
또 다른 주요 원인은 바로 ‘저장장치 자체의 문제’입니다. 컴퓨터는 멀쩡히 켜졌는데, 내부에 장착된 SSD나 HDD가 갑자기 사라져 버린 것처럼 인식을 못 하는 경우가 있어요. 저도 예전에 노트북을 몇 달간 사용하지 않다가 켜보니 이 메시지가 뜨는 바람에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알고 보니 저장장치 인식에 문제가 생긴 것이었죠. 물리적으로 SSD나 HDD의 연결 케이블이 느슨해졌거나, 아예 빠져버린 경우도 있고요. 드물게는 저장장치 자체의 고장으로 인해 더 이상 데이터를 읽을 수 없게 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특히 오래된 컴퓨터나 노트북의 경우, 충격이나 진동 등으로 인해 내부 부품의 연결이 불안정해질 수 있어요. 또한, 펌웨어 문제나 MBR(Master Boot Record), GPT(GUID Partition Table) 같은 부팅 섹터가 손상되어 운영체제를 찾지 못하는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마치 내비게이션이 목적지를 잃어버린 것처럼, 컴퓨터가 운영체제의 시작 지점을 찾지 못해서 헤매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단순히 케이블을 다시 꽂는 것으로 해결될 수도 있지만, 때로는 더 복잡한 진단과 복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해결 방법을 알려드릴 테니 말이죠!
BIOS/UEFI 설정 점검, 이게 첫걸음!
BIOS 진입은 어떻게? 제조사별 단축키 확인!
‘All boot options are tried’ 에러가 떴을 때, 가장 먼저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BIOS 또는 UEFI 설정으로 진입해서 부팅 순서를 확인하고 변경하는 것입니다. 마치 컴퓨터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BIOS/UEFI가 길을 잃었을 때, 우리가 직접 지도를 찾아주는 격이죠.
그런데 여기서 많은 분들이 ‘BIOS에 어떻게 들어가요?’ 하고 막막해하시곤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각 제조사마다 다른 진입 키 때문에 엄청 헤맸던 기억이 나네요. 삼성, LG, HP, Dell 등 제조사마다 진입 키가 다르지만, 보통 컴퓨터를 켜자마자 Del, F2, F10, F12 키를 연타하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만약 이 키들로 안 된다면, 인터넷에 ‘내 컴퓨터 제조사 BIOS 진입 키’라고 검색해보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노트북의 경우 전원 버튼을 누르자마자 해당 키를 빠르게 여러 번 누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늦게 누르면 이미 운영체제 부팅 단계로 넘어가 버려서 BIOS에 진입할 수 없게 되니까요.
제조사 로고가 뜨는 순간부터 빠르게 눌러주세요. 이 과정이 컴퓨터 문제 해결의 중요한 첫걸음이니, 침착하게 시도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BIOS/UEFI 화면에 진입하면, 마치 새로운 세계에 들어온 것 같은 복잡한 화면이 나타날 텐데요, 당황하지 말고 제가 알려드리는 부분을 잘 찾아보세요!
부팅 순서 변경, 내 컴퓨터는 어디로 가야 할까?
BIOS/UEFI 화면에 진입했다면, 이제 ‘Boot’ 또는 ‘Boot Order’와 같은 메뉴를 찾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 메뉴 안에 컴퓨터가 부팅을 시도할 장치들의 목록과 순서가 나열되어 있어요. 마치 도서관에서 책을 찾는 순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운영체제가 설치된 저장장치(주로 SSD나 HDD)’가 최상단에 위치해 있는지 확인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Windows 가 설치된 SSD가 있다면, 그 SSD가 첫 번째 부팅 장치로 설정되어 있어야 하죠. 만약 USB 메모리나 다른 드라이브가 엉뚱하게 최상단에 있다면, 컴퓨터는 그 장치에서 부팅을 시도하다가 실패하고 ‘All boot options are tried’ 메시지를 띄우게 되는 겁니다.
저도 예전에 실수로 외장하드를 연결한 채로 부팅했다가 이런 메시지를 본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식은땀이 났지만, 부팅 순서를 바꾸고 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정상 부팅되더라고요. 순서 변경은 보통 화살표 키나 ‘+’ / ‘-‘ 키를 이용해 조절할 수 있습니다.
변경을 완료했다면, 반드시 ‘Save and Exit’ (저장 후 종료) 옵션을 선택해서 변경 사항을 저장해야 합니다. 이걸 저장하지 않으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 버리니 꼭 기억해주세요!
Secure Boot 와 OS Mode Selection, 이것도 중요해요!
최신 컴퓨터, 특히 Windows 10 이나 11 이 설치된 노트북에서는 ‘Secure Boot’나 ‘OS Mode Selection’ 같은 고급 부팅 설정도 확인해봐야 합니다. 간혹 이 설정들이 잘못 변경되거나, 구형 OS와 호환되지 않는 모드로 설정되어 있어서 부팅 오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일부 구형 Windows 운영체제나 리눅스 등을 사용하려는 경우 ‘Secure Boot’ 기능을 비활성화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OS Mode Selection’에서는 보통 ‘UEFI’ 또는 ‘Legacy’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최신 시스템은 ‘UEFI’ 모드를 사용하며, 구형 시스템은 ‘Legacy’ 또는 ‘CSM’ 모드를 사용합니다.
만약 운영체제 설치 시와 다른 모드로 설정되어 있다면 부팅이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 ‘Advanced’ 또는 ‘Security’ 메뉴 안에 해당 옵션들이 숨어있으니 잘 찾아보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다소 민감한 설정이므로, 정확히 어떤 기능인지 모른다면 함부로 변경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변경 후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변경 전에는 현재 설정값을 사진으로 찍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이런 세심한 확인 작업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저장장치 연결 상태 확인은 필수!
느슨해진 케이블, 의외의 주범
컴퓨터가 갑자기 ‘All boot options are tried’ 메시지를 띄우며 먹통이 되었다면, 의외로 간단한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바로 저장장치(SSD 또는 HDD)의 물리적인 연결 상태가 불안정해진 경우인데요. 저도 예전에 조립 PC를 사용하다가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갑자기 부팅이 안 되길래 식은땀을 흘리며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본체 내부의 SATA 케이블이 살짝 빠져있던 걸 발견했죠. 헐거워진 케이블을 다시 꽉 꽂아주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정상적으로 부팅되더라고요. 데스크톱 PC의 경우, 메인보드와 저장장치를 연결하는 SATA 데이터 케이블과 파워서플라이에서 전원을 공급하는 SATA 전원 케이블이 제대로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케이블이 완전히 빠진 경우는 드물지만, 간혹 충격이나 오랜 사용으로 인해 느슨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전원을 완전히 끄고, 전원 코드를 뽑은 다음, 본체 케이스를 열어 해당 케이블들을 뺐다가 다시 꽉 끼워주면 해결될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접촉 불량이 생기는 경우가 있으니, 한 번씩 다시 연결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 작업을 할 때는 정전기 방지를 위해 금속 물체를 만져 몸의 정전기를 제거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야겠죠? 섬세한 작업이니만큼 조심스럽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트북이라면? 배터리와 CMOS 배터리 점검
노트북 사용자분들도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특히 노트북은 휴대하면서 충격이나 진동에 더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내부 연결이 느슨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노트북의 경우, 내부 저장장치(SSD/HDD)가 슬롯에 제대로 장착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접 분해하기 어렵거나 번거롭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지만, 비교적 쉽게 접근 가능한 모델이라면 직접 확인해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더! 간혹 CMOS 배터리 방전으로 인해 BIOS 설정이 초기화되면서 부팅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CMOS 배터리는 메인보드에 장착되어 BIOS 설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 배터리가 방전되면 BIOS 설정이 공장 초기값으로 돌아가면서 부팅 순서가 꼬이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노트북을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았다가 켰을 때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면, CMOS 배터리 문제를 의심해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CMOS 배터리는 일반인이 교체하기 다소 어려운 부품이므로, 이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배터리 탈착이 쉬운 노트북이라면, 메인 배터리를 잠시 분리했다가 다시 장착하는 것만으로도 일시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팁도 기억해두시면 좋습니다.
윈도우 부팅 관련 문제 해결, 어떻게 할까요?
윈도우 설치 미디어로 복구 환경 진입
BIOS 설정을 확인하고 저장장치 연결까지 점검했는데도 여전히 ‘All boot options are tried’ 메시지가 뜬다면, 이제는 윈도우 부팅 관련 파일의 손상을 의심해볼 차례입니다. 운영체제가 설치된 드라이브는 인식되는데 부팅만 안 된다면, 윈도우 자체의 부팅 관련 파일이나 섹터가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이럴 때 가장 유용한 도구가 바로 ‘윈도우 설치 미디어’입니다. USB나 DVD 형태로 만들어 둔 윈도우 설치 미디어를 이용해서 컴퓨터를 부팅하는 것인데요. 마치 응급실에 실려 온 환자를 위해 의료 도구를 사용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윈도우 설치 미디어로 부팅하면 ‘Windows 설치’ 화면이 뜨는데, 여기서 ‘지금 설치’가 아닌 좌측 하단의 ‘컴퓨터 복구’ 옵션을 선택해서 복구 환경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 방법으로 여러 번 컴퓨터를 살려낸 경험이 있어서 이 팁은 정말 꿀팁이라고 자부합니다.
복구 환경에서는 시스템 복원, 시작 설정 복구, 명령 프롬프트 등 다양한 복구 도구들을 사용할 수 있어요. 특히 ‘시작 설정 복구’는 윈도우 부팅에 필요한 파일들을 자동으로 검사하고 복구해주는 아주 유용한 기능입니다. 이걸 실행하면 대부분의 간단한 부팅 문제는 해결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기능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명령 프롬프트에서 부팅 관련 파일 복구하기
‘시작 설정 복구’로도 해결이 안 된다면, 좀 더 전문적인 방법인 ‘명령 프롬프트’를 이용한 부팅 파일 복구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복구 환경에서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 ‘명령 프롬프트’를 선택하면 검은색 창이 나타나는데, 여기에 몇 가지 명령어를 입력해서 부팅 관련 섹터나 파일을 수동으로 복구할 수 있습니다.
주로 사용되는 명령어로는 ‘bootrec /fixmbr’, ‘bootrec /fixboot’, ‘bootrec /rebuildbcd’ 등이 있습니다. 이 명령어들은 MBR(Master Boot Record)을 재작성하거나, 부팅 섹터를 복구하고, BCD(Boot Configuration Data) 파일을 다시 빌드하여 부팅 정보를 정상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런 복잡한 명령어들을 보고 겁을 먹었지만, 차근차근 따라 해보니 의외로 어렵지 않더라고요. 이 과정을 통해 윈도우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다시 알려주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물론, 명령어를 정확히 입력해야 하며, 잘못된 명령은 오히려 시스템에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정확한 명령어와 사용법을 미리 확인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단계까지 왔다면 거의 전문가 수준의 자가 수리를 시도하고 계신 것이나 다름없어요! 하지만 만약 이런 복구 시도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하드웨어적인 고장을 의심해보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전문가에게 맡기기 전에, 자가진단 꿀팁!
램(RAM) 지우개 신공, 아직도 유효할까요?
‘All boot options are tried’ 에러가 지속될 때, 의외의 복병이 바로 램(RAM)일 수 있습니다. 램이 제대로 장착되지 않았거나, 접촉 불량이 생겼을 때도 시스템이 부팅 장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엉뚱한 에러를 뿜어낼 수 있거든요. 예전부터 컴퓨터 좀 만져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램 지우개 신공’이 바로 이때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저도 가끔 컴퓨터가 먹통이 되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램을 뽑아서 금속 부분을 지우개로 살살 문지른 다음 다시 꽂아보곤 합니다. 램의 금속 단자에 생긴 미세한 산화막을 제거해서 접촉 불량을 해소하는 원리인데요. 이 방법은 만능 해결책은 아니지만, 의외로 효과를 볼 때가 많아서 저의 단골 자가 수리 방법 중 하나입니다.
물론 램을 다룰 때는 정전기에 주의하고, 램 슬롯에 정확히 맞춰서 끝까지 꾹 눌러 ‘딸깍’ 소리가 나도록 장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램이 여러 개 장착되어 있다면, 하나씩만 꽂아 부팅을 시도해보면서 어떤 램이 문제인지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램 문제는 부팅뿐만 아니라 블루스크린의 원인이 되기도 하니, 주기적으로 점검해주면 좋습니다.
CMOS 초기화, 컴퓨터를 리셋하는 마법
BIOS/UEFI 설정이 꼬여서 부팅이 안 되는 경우, ‘CMOS 초기화’는 컴퓨터를 공장 초기 상태로 되돌리는 강력한 방법입니다. 마치 스마트폰이 버벅일 때 초기화를 하는 것과 같죠. CMOS 초기화는 몇 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는데, 가장 쉬운 방법은 메인보드에 있는 CMOS 클리어 점퍼(Jumper)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점퍼 위치를 모른다면, 메인보드에 있는 동전 모양의 ‘CMOS 배터리’를 잠시 뺐다가 다시 끼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원을 완전히 끄고, 전원 코드를 뽑은 상태에서 배터리를 제거한 후 5 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끼워 넣으면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BIOS 설정이 초기화되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도 이 방법으로 꼬였던 BIOS 설정을 몇 번이나 바로잡았던 경험이 있어요. 특히 오버클럭을 시도하거나, 잘못된 BIOS 업데이트 후에 부팅 문제가 생겼을 때 이 방법이 아주 유용합니다. CMOS 초기화 후에는 다시 BIOS/UEFI에 진입해서 날짜와 시간, 그리고 부팅 순서 등을 다시 설정해줘야 합니다.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컴퓨터를 완전히 리셋하는 효과가 있어서 의외로 강력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데이터 복구는 최후의 보루!
소중한 내 자료, 포기할 수 없다면
위에 설명해드린 모든 방법을 시도했는데도 여전히 ‘All boot options are tried’ 에러가 뜨면서 컴퓨터가 부팅되지 않는다면, 이제는 하드웨어적인 고장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저장장치(SSD 또는 HDD) 자체가 물리적으로 손상되었거나, 접근 불가능한 상태가 된 경우일 수 있죠.
이 상황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바로 ‘데이터 복구’입니다. 우리가 컴퓨터 안에 저장해둔 소중한 사진, 동영상, 문서 파일 등은 그 어떤 부품보다도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실수로 중요한 파일을 날려버린 적이 있는데, 그 허탈함이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만약 컴퓨터가 부팅은 안 되는데, 그 안에 중요한 데이터가 있다면, 섣부른 자가 수리보다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특히 물리적으로 손상된 저장장치는 일반인이 함부로 다루면 오히려 데이터를 완전히 유실시킬 위험이 크기 때문에, 전문 데이터 복구 업체의 도움이 필수적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컴퓨터를 더 이상 켜지 않고, 전원을 차단한 상태로 두는 것이 데이터 손상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전문 복구 업체를 선택하는 현명한 방법
그렇다면 데이터 복구는 어떤 업체에 맡겨야 할까요? ‘데이터 복구’라고 검색하면 수많은 업체들이 나오지만, 모든 업체가 같은 기술력과 신뢰도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과 ‘전문성’입니다.
오랫동안 이 분야에서 다양한 사례를 다뤄온 업체, 그리고 최신 복구 장비와 기술력을 갖춘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복구 성공률과 비용에 대해 투명하게 설명해주는지, 그리고 불필요한 비용을 요구하지는 않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주변의 추천을 받거나, 온라인 후기를 참고하여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만약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무조건 비용만 보고 결정하기보다는, 업체가 어떤 과정을 거쳐 복구를 진행하는지, 그리고 복구 성공 시 어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는지 상세히 상담해볼 것 같아요. 데이터 복구는 한 번의 기회일 수 있으니,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애초에 중요한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백업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겠죠?
예방이 최선! 주기적인 관리로 안심하세요.
정기적인 백업 습관, 후회를 막는 지름길
‘All boot options are tried’와 같은 심각한 부팅 오류를 겪고 나면, 우리는 한 가지 교훈을 얻게 됩니다. 바로 ‘예방이 최선’이라는 사실이죠! 저도 이런 문제들을 겪으면서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깨달은 바입니다.
컴퓨터는 언제든 고장 날 수 있는 기계이고, 그 안에 담긴 데이터는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예방책은 바로 ‘정기적인 데이터 백업’입니다. 마치 여행 가기 전에 짐을 미리 싸두는 것과 같아요.
중요한 파일들은 외장하드, USB 메모리,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네이버 마이박스, 구글 드라이브 등) 등을 이용해서 주기적으로 백업해두는 습관을 들이세요. 저도 매주 주말마다 중요한 문서나 사진들을 외장하드에 옮겨두는 습관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귀찮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막상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백업된 자료를 보면 그동안의 노력이 전혀 아깝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겁니다.
특히, 운영체제 드라이브와 데이터 드라이브를 분리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운영체제에 문제가 생겨도 데이터 드라이브는 비교적 안전하게 보존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 작은 습관 하나가 언젠가 큰 재앙을 막아줄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컴퓨터 내부 청소와 최적화의 중요성
물론, 데이터 백업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컴퓨터 자체의 건강 관리입니다. 주기적인 청소와 시스템 최적화는 컴퓨터의 수명을 늘리고, 이런 부팅 오류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데스크톱 PC의 경우, 최소 6 개월에 한 번 정도는 본체 내부의 먼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먼지는 부품의 열을 제대로 식히지 못하게 하고, 심하면 쇼트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에어 스프레이나 부드러운 브러시를 이용해서 먼지를 살살 털어내주세요. 노트북도 마찬가지로 통풍구 주변의 먼지를 자주 제거해주면 좋습니다.
또한, 윈도우 디스크 정리, 불필요한 프로그램 제거, 드라이버 최신화 등 시스템 최적화 작업을 꾸준히 해주면 컴퓨터가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저도 가끔 컴퓨터가 느려진다 싶으면 디스크 조각 모음이나 임시 파일 정리를 해주곤 하는데, 확실히 체감될 정도로 속도가 개선되는 것을 느낍니다.
이런 작은 관심과 노력이 쌓여서 컴퓨터를 더욱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마치 우리 몸도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으로 관리해야 하는 것처럼, 컴퓨터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 증상 유형 | 예상 원인 | 초기 해결 방법 |
|---|---|---|
| “All boot options are tried” 메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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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팅 시 로고만 뜨고 멈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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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스크린 발생 후 부팅 안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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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치며
“All boot options are tried” 에러 메시지는 정말 당황스럽고 스트레스받는 상황이죠. 하지만 오늘 저와 함께 알아본 해결책들을 차근차근 시도해보신다면, 대부분의 경우 혼자서도 충분히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을 거예요. 중요한 건 침착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올바른 순서대로 접근하는 것입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컴퓨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앞으로는 미리미리 예방하고 관리해서 이런 골치 아픈 상황은 만들지 않도록 해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정보
1. 컴퓨터 부팅 오류 시 가장 먼저 BIOS/UEFI 설정에 진입하여 부팅 순서와 Secure Boot, OS Mode Selection 등의 고급 설정을 확인해보세요. 제조사별 진입 키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저장장치(SSD/HDD)의 물리적 연결 상태를 꼭 점검하세요. 데스크톱은 SATA 케이블, 노트북은 내부 장착 상태가 느슨해지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헐거운 케이블 하나가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CMOS 배터리 방전이나 램(RAM) 접촉 불량도 부팅 오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램을 뺐다가 지우개로 단자를 닦은 후 다시 장착해보거나, CMOS 배터리를 잠시 제거하여 BIOS를 초기화하는 방법도 시도해볼 만합니다.
4. 윈도우 운영체제 파일 손상이 의심된다면 윈도우 설치 미디어를 활용하여 복구 환경으로 진입하고, ‘시작 설정 복구’나 ‘명령 프롬프트’를 통해 부팅 관련 파일을 복구하는 방법을 사용해보세요.
5.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데이터 백업’과 ‘주기적인 컴퓨터 내부 청소 및 시스템 최적화’입니다. 소중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컴퓨터의 수명을 늘리는 가장 확실한 예방책이니 꼭 실천해주세요.
중요 사항 정리
사랑하는 컴퓨터가 갑자기 “All boot options are tried” 메시지를 띄우며 침묵할 때, 우리 마음은 철렁 내려앉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침착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몇 가지 단계를 따라 해보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세요. 핵심은 부팅 순서 확인, 저장장치 연결 점검, 그리고 윈도우 부팅 파일 복구입니다. 혹시 이 모든 시도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중요한 데이터가 있다면 섣부른 자가 수리보다는 전문 데이터 복구 업체에 문의하여 소중한 자료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배운 꿀팁들을 바탕으로 평소에도 꾸준히 백업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들여서 다음번에는 이런 문제로 당황할 일이 없도록 미리미리 대비하는 멋진 컴퓨터 유저가 되시길 바랍니다! 작은 노력들이 모여 컴퓨터를 더욱 오래도록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할 거예요.
자주 묻는 질문 (FAQ) 📖
질문: 갑자기 컴퓨터 화면에 ‘All boot options are tried.’ 메시지가 뜨는데, 대체 왜 이러는 건가요? 뭐가 문제인 걸까요?
답변: 아, 정말 당황스러우셨겠어요! 저도 궐동에서 작업하다가 이 문구를 보고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던 기억이 생생해요. 이 메시지는 말 그대로 컴퓨터가 부팅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시도해봤는데, 결국 ‘부팅할 수 있는 장치를 찾지 못했다’는 뜻이에요.
주된 원인은 몇 가지로 좁혀볼 수 있는데, 가장 흔한 건 저장장치 문제예요. 하드디스크나 SSD가 제대로 인식되지 않거나 고장 났을 때 발생하기 쉽죠. 특히 노트북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다가 켰을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랬고요. 또 다른 이유는 바이오스(BIOS) 설정이 잘못되었거나, 부팅 순서가 꼬였을 때도 이럴 수 있어요. 가끔은 램(RAM)이나 메인보드 같은 하드웨어 자체에 문제가 생겨서 부팅 과정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팬이나 램에 먼지가 너무 많이 쌓여서 접촉 불량이 생기기도 하고요. 생각보다 흔한 증상이라 너무 걱정 마세요!
질문: 당장 급한데, 제가 혼자서 컴퓨터를 고쳐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은 없을까요?
답변: 물론이죠! 제가 이 메시지를 처음 봤을 때 얼마나 식은땀을 흘렸는지 몰라요. 일단 몇 가지 자가 진단 및 해결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어요.
첫째, 가장 먼저 해볼 일은 컴퓨터 전원을 완전히 껐다가 다시 켜보는 거예요. 가끔은 단순한 일시적 오류일 때도 있거든요. 둘째, 컴퓨터 본체나 노트북의 전원을 끄고, 모든 주변 장치(USB, 외장하드 등)를 제거한 뒤 다시 켜보세요.
불필요한 장치가 부팅을 방해할 때도 있답니다. 셋째, 메모리(RAM)를 뺐다가 다시 꽂아보세요. 램이 제대로 장착되지 않았거나 먼지가 쌓여서 인식이 안 될 때 이 메시지가 뜨기도 해요.
저도 예전에 램 청소만으로 해결한 적이 있어요. 램의 금속 부분을 지우개로 살살 닦아주는 꿀팁도 있죠! 넷째, 바이오스(BIOS) 설정에 한번 들어가 보는 거예요.
컴퓨터를 켰을 때 F2 나 DEL 키 등을 연타하면 바이오스 화면으로 진입할 수 있는데, 여기서 ‘Boot’ 메뉴를 찾아 부팅 순서를 확인해보세요. 혹시 부팅 드라이브가 다른 것으로 바뀌어 있진 않은지, NVMe 포트가 제대로 인식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거죠. ‘Secure Boot Control’이나 ‘OS Mode Selection’ 같은 옵션을 조정해야 할 수도 있는데, 이건 좀 복잡할 수 있으니 잘 모르겠다면 신중하게 접근하는 게 좋아요.
마지막으로, 윈도우 설치 USB 같은 부팅 가능한 USB가 있다면 이걸로 부팅을 시도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이렇게 하면 최소한 하드웨어 자체의 큰 문제는 아니라는 걸 알 수 있거든요. 저도 이걸로 부팅이 됐을 때 한시름 놓았답니다!
질문: 여러 방법을 시도해도 안 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최선일까요?
답변: 네, 맞아요. 아무리 이것저것 해봐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예요. 저도 결국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전문가의 손길을 빌렸던 적이 있어요.
괜히 더 건드렸다가 문제가 커질 수도 있거든요. 전문 수리점을 찾을 때는 몇 가지 팁이 있어요. 첫째, ‘당일 현장 수리’가 가능한 곳인지 확인해보세요.
바쁜 일상 속에서 컴퓨터 수리 때문에 시간을 지체하는 건 정말 힘들잖아요. 상도동이나 송파 장지동, 십정동 등 제 주변에도 한 시간 내에 해결해주는 곳들이 많더라고요. 이런 곳은 오랜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빠르게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해준답니다.
둘째,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살펴보세요. 단순히 에러 메시지 해결뿐만 아니라, 윈도우 설치, 부팅 오류 해결, 저장장치 교체,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해결해줄 수 있는 곳이 좋아요. 셋째, 수리 비용에 대해서도 미리 상담해보는 게 좋아요.
‘All boot options are tried’ 에러는 원인이 다양해서 수리 비용도 천차만별이거든요. 대략적인 수리비를 문의하고, 합리적인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죠. 결론적으로, 혼자서 해결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에요.
소중한 내 컴퓨터, 전문가에게 맡겨서 다시 활기차게 사용해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