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US_KERNEL_BOOT_FAILURE 한 번에 끝내는 완벽 해결 비법

갑작스러운 블루스크린, 대체 왜 뜨는 걸까요?

운영체제의 핵심, 커널이 흔들릴 때

컴퓨터를 켜면 제일 먼저 운영체제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인 ‘커널’이 로드되면서 시스템을 초기화하고 각종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관리할 준비를 하거든요. 그런데 이 중요한 커널이 어떤 이유에서든 제대로 시작되지 못하면, 컴퓨터는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판단하고 파란색 화면에 오류 메시지를 띄우면서 모든 작업을 멈춰버리는 거예요.

마치 건물의 기초 공사가 제대로 안 되면 건물이 무너지듯, 컴퓨터의 커널 부팅 실패는 시스템 전반에 걸친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는 신호죠. 제가 직접 경험해본 바로는, 이런 상황은 대부분 시스템 파일이 손상되었거나, 호환되지 않는 드라이버가 문제를 일으키거나, 심지어는 하드웨어 자체에 물리적인 결함이 생겼을 때 발생하곤 했습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전원 차단이나 강제 종료 후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항상 백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요.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 알게 모르게 싸우고 있다면?

컴퓨터가 사용하는 수많은 드라이버들은 하드웨어와 운영체제 사이의 통역사 역할을 해요. 그런데 이 드라이버들이 서로 충돌하거나, 운영체제의 버전과 맞지 않거나, 혹은 손상된 상태라면 시스템 전체가 불안정해지면서 커널 부팅 실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외장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업데이트하고 나서 비슷한 블루스크린을 겪었던 적이 있었는데, 정말 진땀을 뺐던 기억이 있어요.

특정 프로그램 설치 후 갑자기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면, 새로 설치한 소프트웨어와 기존 시스템 간의 충돌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부트캠프 환경에서 igdkmd64.sys 관련 오류와 함께 KERNEL_SECURITY_CHECK_FAILURE가 뜨는 경우도 꽤 흔하게 보고되고 있는데, 이는 대부분 드라이버 문제로 귀결되는 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최근에 설치한 드라이버나 프로그램을 의심해보고 제거하거나 롤백하는 것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어요.

부팅의 가장 중요한 순간, BCD 손상이 일으키는 참사

부팅 구성 데이터(BCD, Boot Configuration Data)는 윈도우가 부팅될 때 어떤 운영체제로 부팅할지, 어디에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있는지 등의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는 파일이에요. 이 BCD 파일이 손상되거나 잘못 설정되면, 컴퓨터는 운영체제를 찾지 못하고 헤매다가 결국 ‘STATUS_BOOT_CONFIGURATION_DATA_INVALID’ 같은 오류 메시지를 띄우며 부팅에 실패하게 됩니다.

이건 마치 내비게이션 없이 낯선 길을 가는 것과 같아요. 컴퓨터는 어디로 가야 할지 전혀 모르니 멈춰버릴 수밖에요. 제가 클린 설치나 멀티 부팅 설정을 잘못했을 때 이런 BCD 오류를 겪었던 적이 몇 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부팅 복구 디스크나 윈도우 설치 미디어를 이용해 BCD를 재구축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했어요.

이 과정이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차근차근 따라 하면 충분히 혼자서도 할 수 있답니다.

내 컴퓨터가 보내는 SOS 신호, 흔하게 접하는 블루스크린 코드 풀이

블루스크린은 그저 파란 화면이 아니라, 컴퓨터가 우리에게 보내는 중요한 경고 메시지예요. 특히 다양한 오류 코드들은 그 문제의 원인을 짐작하게 해주는 단서가 됩니다. 제가 자주 접했던 몇 가지 코드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블루스크린 오류 코드	예상 원인	초기 대응 방법
0xC000021A (STATUS_SYSTEM_PROCESS_TERMINATED)	사용자 모드 하위 시스템 종료, winlogon.exe 또는 csrss.exe 손상	시스템 복원, 최근 설치 프로그램 제거, 윈도우 재설치
0x00000139 (KERNEL_SECURITY_CHECK_FAILURE)	커널 보안 검사 실패, 드라이버 충돌 또는 손상	드라이버 업데이트/롤백, 안전 모드 진입 후 문제 해결
0xC0000098 (STATUS_BOOT_CONFIGURATION_DATA_INVALID)	부팅 구성 데이터(BCD) 손상	윈도우 설치 미디어로 부팅 복구, BCD 재구축
0x00000050 (PAGE_FAULT_IN_NONPAGED_AREA)	메모리 오류 또는 드라이버 문제	메모리 테스트, 드라이버 업데이트/롤백

0xC000021A (STATUS_SYSTEM_PROCESS_TERMINATED): 사용자 프로세스의 갑작스러운 끝

이 코드는 정말 자주 볼 수 있는 오류 중 하나예요. 윈도우의 핵심 사용자 모드 프로세스인 ‘winlogon.exe’나 ‘csrss.exe’ 같은 중요한 시스템 프로세스가 비정상적으로 종료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제가 이 오류를 경험했을 때는 주로 악성코드 감염이나 중요한 시스템 파일의 손상, 또는 특정 보안 프로그램과의 충돌 때문이었어요.

로그인 화면조차 뜨지 않고 바로 블루스크린이 뜨면서 시스템이 멈춰버리니 정말 난감하죠. 많은 분들이 이 오류 때문에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는 경우도 있지만, 안전 모드로 진입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프로그램을 제거하거나 시스템 복원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윈도우 업데이트 파일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니, 최근 업데이트 내역을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해요.

0x00000139 (KERNEL_SECURITY_CHECK_FAILURE): 커널 보안 검사에 빨간불이 켜졌다?

‘KERNEL_SECURITY_CHECK_FAILURE’는 커널 수준의 보안 검사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의미입니다. 주로 드라이버 충돌이나 메모리 문제, 또는 손상된 시스템 파일 때문에 발생해요. 제가 노트북에서 이 오류를 겪었을 때는 그래픽 드라이버 문제였는데,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서 해결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오류는 윈도우가 시스템의 무결성을 지키기 위해 수행하는 검사에서 실패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상당히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요. 특히 갑자기 나타났다면 최근에 설치한 하드웨어나 업데이트된 드라이버를 가장 먼저 의심해봐야 합니다. 때로는 메모리 모듈 불량 때문에 이 오류가 뜨는 경우도 있으니, 메모리 테스트를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0xC0000098 (STATUS_BOOT_CONFIGURATION_DATA_INVALID): 부팅 설정 파일이 꼬였을 때

앞서 말씀드렸던 BCD 파일 손상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오류 코드입니다. 윈도우가 부팅에 필요한 중요한 구성 데이터를 찾지 못하거나, 그 데이터가 손상되었을 때 발생하죠. 제가 이 오류를 만났을 때는 주로 디스크 파티션 관련 작업을 하다가 부팅 영역이 손상되었거나, SSD나 HDD를 새로 연결했을 때 잘못된 부팅 순서 설정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이 오류는 운영체제를 아예 찾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윈도우 설치 미디어나 복구 드라이브를 이용해서 부팅 복구를 시도해야만 해결할 수 있어요. 이건 컴퓨터가 “나 어디로 가야 해?” 하고 묻는 것과 같아서, 우리가 직접 길을 알려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멘붕은 잠시! STATUS_KERNEL_BOOT_FAILURE, 이렇게 해결해봅시다!

안전 모드로 진입: 문제 해결의 첫 발걸음

블루스크린으로 인해 정상적인 부팅이 불가능할 때는 ‘안전 모드’가 최후의 보루가 됩니다. 안전 모드는 최소한의 드라이버와 서비스만으로 윈도우를 시작하는 기능인데요, 이 상태에서는 문제가 되는 드라이버나 프로그램을 제거하거나 설정을 변경하기 훨씬 용이하죠. 제가 예전에 KERNEL_SECURITY_CHECK_FAILURE 오류 때문에 부팅이 안 되었을 때 안전 모드로 들어가서 최근에 설치한 프로그램을 삭제하고 드라이버를 롤백해서 해결했던 경험이 있어요.

안전 모드 진입 방법은 윈도우 버전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대부분 컴퓨터를 여러 번 강제로 재시작하여 ‘자동 복구’ 화면으로 진입한 후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 시작 설정 -> 안전 모드’ 순서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혹시 안전 모드에서도 블루스크린이 뜬다면, 정말 심각한 시스템 손상이나 하드웨어 문제일 가능성이 높으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아요.

시스템 복원: 시간을 거슬러 문제를 되돌리다

윈도우에는 ‘시스템 복원’이라는 아주 유용한 기능이 있어요. 특정 시점으로 시스템 파일을 되돌려 현재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인데, 마치 타임머신을 타는 것과 같죠. 저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중요한 업데이트를 하기 전에 항상 복원 지점을 만들어 두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래야 문제가 생겼을 때 쉽게 이전 상태로 돌아갈 수 있거든요. STATUS_KERNEL_BOOT_FAILURE 오류가 발생하기 전 특정 시점으로 복원할 수 있다면, 드라이버 충돌이나 시스템 파일 손상으로 인한 문제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안전 모드에서 시스템 복원을 실행할 수 있고, 만약 안전 모드 진입조차 어렵다면 윈도우 설치 미디어를 이용해서 ‘시스템 복원’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어요.

이 방법은 정말 많은 분들이 성공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아 말하곤 합니다.

드라이버 관리: 최신이 항상 답은 아니에요

드라이버는 컴퓨터 성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만, 때로는 업데이트된 드라이버가 기존 시스템과 충돌을 일으키거나 불안정하게 작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그래픽 드라이버나 칩셋 드라이버 같은 핵심 드라이버에서 문제가 생기면 STATUS_KERNEL_BOOT_FAILURE로 직결될 수 있죠.

제가 예전에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최신으로 업데이트했다가 게임 도중 블루스크린을 자주 겪어서 결국 이전 버전으로 롤백했던 경험이 있어요. 이처럼 최신 드라이버가 항상 좋다는 공식은 아니랍니다. 만약 최근에 드라이버를 업데이트한 후에 문제가 발생했다면, 장치 관리자에서 해당 드라이버를 ‘이전 버전으로 롤백’하거나 완전히 제거한 후 안정적인 버전으로 다시 설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이버를 제거할 때는 DDU(Display Driver Uninstaller) 같은 전문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더욱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어요.

시스템 깊숙한 곳의 문제, 전문가처럼 진단하고 해결하기

SFC와 DISM: 손상된 윈도우 파일을 치유하는 마법의 명령어

윈도우 시스템 파일이 손상되면 STATUS_KERNEL_BOOT_FAILURE 같은 심각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제가 가장 먼저 시도하는 방법은 ‘SFC(System File Checker)’와 ‘DISM(Deployment Image Servicing and Management)’ 명령어예요.

SFC는 손상되거나 변경된 윈도우 시스템 파일을 검색하고 복구하는 역할을 하고, DISM은 윈도우 이미지 자체의 손상을 복구하는 데 사용됩니다. 마치 의사가 환자의 몸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과 같죠. 안전 모드에서 명령 프롬프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한 다음, ‘sfc /scannow’ 명령어를 입력하면 시스템 파일 검사가 시작됩니다.

만약 SFC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DISM /Online /Cleanup-Image /RestoreHealth’ 명령어를 이어서 실행해 윈도우 이미지의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이 두 명령어는 윈도우 블루스크린 해결의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CHKDSK: 하드 디스크의 숨겨진 문제 찾기

하드 디스크나 SSD에 물리적인 손상이나 논리적인 오류가 발생해도 부팅 실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CHKDSK(Check Disk)’는 디스크의 파일 시스템 오류를 검사하고 불량 섹터를 확인하는 유틸리티예요. 제가 예전에 하드 디스크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서 블루스크린이 떴을 때 CHKDSK를 실행해서 불량 섹터를 찾아낸 적이 있습니다.

명령 프롬프트에서 ‘chkdsk C: /f /r’ 명령어를 입력하면 해당 드라이브의 오류를 검사하고 수정할 수 있어요. 여기서 ‘C:’는 윈도우가 설치된 드라이브 문자를 의미하고, ‘/f’는 오류 수정을, ‘/r’은 불량 섹터를 찾아서 복구하는 옵션입니다. 이 작업은 시간이 꽤 오래 걸릴 수 있지만, 디스크 관련 문제로 인한 부팅 실패를 해결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니 꼭 시도해보세요.

BCD 재구축: 부팅의 길을 다시 만들어주세요

부팅 구성 데이터(BCD)가 손상되면 윈도우가 부팅할 경로를 잃어버려서 ‘STATUS_BOOT_CONFIGURATION_DATA_INVALID’ 같은 오류가 발생합니다. 이럴 때는 BCD를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작업을 해줘야 해요. 윈도우 설치 미디어를 이용해 컴퓨터를 부팅한 다음, ‘컴퓨터 복구 ->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 명령 프롬프트’로 진입합니다.

여기서 ‘bootrec /fixmbr’, ‘bootrec /fixboot’, ‘bootrec /rebuildbcd’ 같은 명령어를 순서대로 입력하여 마스터 부트 레코드(MBR)를 수정하고 부트 섹터를 복구하며 BCD를 다시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이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윈도우 부팅 관련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으니 침착하게 따라 해보시길 권해드려요.

제가 이 방법으로 몇 번의 부팅 오류를 성공적으로 해결했던 경험이 있답니다.

컴퓨터 고수를 꿈꾼다면? 바이오스(BIOS/UEFI) 설정도 체크 필수!

부팅 순서 확인: 엉뚱한 곳으로 부팅하고 있지는 않나요?

블루스크린이 뜨는 경우 중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되는 문제도 있습니다. 바로 바이오스(BIOS/UEFI)에서 부팅 순서가 잘못 설정되어 있는 경우예요. 윈도우가 설치된 드라이브가 아닌 다른 저장 장치로 부팅을 시도하거나, 아예 부팅 가능한 장치를 찾지 못해서 발생하는 문제죠.

제가 새로운 SSD를 추가했을 때, 부팅 순서를 바꾸지 않아서 한참을 헤맸던 기억이 나네요. 컴퓨터 전원을 켜자마자 F2, Del, F10 등의 키를 연타해서 바이오스/UEFI 설정 화면으로 진입한 다음, ‘Boot’ 또는 ‘Boot Order’ 메뉴에서 윈도우가 설치된 저장 장치를 최우선 순위로 설정해야 합니다.

가끔 USB나 외장 하드가 연결되어 있을 때 그것으로 먼저 부팅을 시도하다가 오류가 나는 경우도 있으니, 불필요한 장치는 잠시 분리하고 확인해보세요.

오버클럭과 메모리 설정: 안정성을 해치는 요소 제거

최근에는 많은 분들이 컴퓨터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CPU나 메모리 오버클럭을 시도하곤 합니다. 저도 한때 오버클럭에 심취했던 적이 있죠. 하지만 안정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오버클럭은 시스템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고, 결국 STATUS_KERNEL_BOOT_FAILURE와 같은 블루스크린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메모리 오버클럭(XMP 적용 포함)은 시스템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블루스크린이 반복된다면 바이오스/UEFI 설정에서 오버클럭 관련 설정을 기본값으로 되돌려 보세요. 메모리 타이밍이나 전압 설정이 잘못되어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모든 오버클럭 설정을 해제한 후 다시 테스트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주변 지인들의 컴퓨터를 봐줄 때, 오버클럭이 원인이었던 경우가 꽤 많았답니다.

이젠 더 이상 블루스크린은 그만! 예방만이 살길이다!

정기적인 윈도우 업데이트와 드라이버 관리: 최신 상태 유지는 기본

블루스크린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윈도우와 각종 드라이버를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보안 취약점을 패치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개선하며, 하드웨어 제조사 역시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통해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고 성능을 최적화합니다.

물론 앞서 언급했듯이 최신 드라이버가 항상 답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최신 버전이 가장 안정적이에요. 저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윈도우 업데이트를 확인하고, 그래픽 카드나 칩셋 드라이버 같은 중요한 드라이버들은 제조사 웹사이트에서 직접 다운로드하여 업데이트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블루스크린을 만날 확률을 현저히 줄일 수 있어요.

백신 프로그램과 멀웨어 방지: 악성코드로부터 시스템 보호

악성코드나 바이러스는 시스템 파일을 손상시키거나 중요한 프로세스를 강제로 종료시켜 블루스크린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제가 예전에 실수로 이상한 파일을 다운로드했다가 랜섬웨어에 감염되어 컴퓨터가 먹통이 된 적이 있는데, 그때 정말 식은땀을 흘렸던 기억이 나요.

믿을 수 있는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항상 실시간 감시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전체 검사를 실행하여 시스템에 숨어있는 위협을 제거해야 합니다. 무료 백신도 성능이 좋은 프로그램이 많으니, 꼭 하나 설치해서 사용하시길 강력히 권해드려요.

인터넷 서핑 중 의심스러운 링크는 클릭하지 않고, 출처를 알 수 없는 파일은 절대 실행하지 않는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하드웨어 건강 관리: 먼지 청소와 적정 온도 유지는 필수!

컴퓨터 내부의 먼지는 열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게 만들어 부품의 온도를 비정상적으로 높이고, 이는 결국 하드웨어 고장이나 시스템 불안정으로 이어져 블루스크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저도 주기적으로 컴퓨터 케이스를 열어 에어 스프레이로 먼지를 제거해주고 있어요. 먼지가 쌓이면 마치 사람이 코막힌 것처럼 숨쉬기 힘들어지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CPU나 그래픽 카드 같은 주요 부품의 온도가 너무 높게 유지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컴퓨터 온도를 모니터링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항상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만약 온도가 너무 높다면 쿨러를 교체하거나 서멀 그리스를 재도포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물리적인 관리는 컴퓨터를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데 있어 정말 중요한 부분이에요. 어느 날 갑자기, 컴퓨터 화면이 파랗게 변하면서 멈춰버리는 끔찍한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거예요. 특히 부팅조차 되지 않고 ‘STATUS_KERNEL_BOOT_FAILURE’ 같은 메시지가 뜨면 그야말로 멘붕이 오죠.

이 오류는 컴퓨터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운영체제 커널이 제대로 시작되지 못했다는 의미인데요, 단순히 프로그램이 꼬인 걸 넘어 하드웨어 문제부터 중요한 시스템 파일 손상까지,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 처음 마주하면 정말 막막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런 심각한 문제도 알고 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답니다. 이 골치 아픈 ‘STATUS_KERNEL_BOOT_FAILURE’ 오류의 진짜 원인과 해결책을, 지금부터 제가 확실히 알려드릴게요!

갑작스러운 블루스크린, 대체 왜 뜨는 걸까요?

운영체제의 핵심, 커널이 흔들릴 때

컴퓨터를 켜면 제일 먼저 운영체제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인 ‘커널’이 로드되면서 시스템을 초기화하고 각종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관리할 준비를 하거든요. 그런데 이 중요한 커널이 어떤 이유에서든 제대로 시작되지 못하면, 컴퓨터는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판단하고 파란색 화면에 오류 메시지를 띄우면서 모든 작업을 멈춰버리는 거예요.

마치 건물의 기초 공사가 제대로 안 되면 건물이 무너지듯, 컴퓨터의 커널 부팅 실패는 시스템 전반에 걸친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는 신호죠. 제가 직접 경험해본 바로는, 이런 상황은 대부분 시스템 파일이 손상되었거나, 호환되지 않는 드라이버가 문제를 일으키거나, 심지어는 하드웨어 자체에 물리적인 결함이 생겼을 때 발생하곤 했습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전원 차단이나 강제 종료 후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항상 백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요. 혹시 최근에 새로운 부품을 장착했거나, 윈도우 업데이트가 진행되던 중에 전원이 갑자기 나갔다면 이 커널 부팅 실패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럴 때는 우선 침착하게 시스템이 보내는 오류 코드를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해요.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 알게 모르게 싸우고 있다면?

컴퓨터가 사용하는 수많은 드라이버들은 하드웨어와 운영체제 사이의 통역사 역할을 해요. 그런데 이 드라이버들이 서로 충돌하거나, 운영체제의 버전과 맞지 않거나, 혹은 손상된 상태라면 시스템 전체가 불안정해지면서 커널 부팅 실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외장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업데이트하고 나서 비슷한 블루스크린을 겪었던 적이 있었는데, 정말 진땀을 뺐던 기억이 있어요.

특정 프로그램 설치 후 갑자기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면, 새로 설치한 소프트웨어와 기존 시스템 간의 충돌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부트캠프 환경에서 igdkmd64.sys 관련 오류와 함께 KERNEL_SECURITY_CHECK_FAILURE가 뜨는 경우도 꽤 흔하게 보고되고 있는데, 이는 대부분 드라이버 문제로 귀결되는 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최근에 설치한 드라이버나 프로그램을 의심해보고 제거하거나 롤백하는 것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어요. 오래된 주변기기 드라이버나 호환되지 않는 소프트웨어들도 이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컴퓨터를 구매한 지 오래되었거나 특정 장치를 연결한 후 문제가 생겼다면 드라이버 호환성도 꼭 점검해봐야 합니다.

부팅의 가장 중요한 순간, BCD 손상이 일으키는 참사

부팅 구성 데이터(BCD, Boot Configuration Data)는 윈도우가 부팅될 때 어떤 운영체제로 부팅할지, 어디에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있는지 등의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는 파일이에요. 이 BCD 파일이 손상되거나 잘못 설정되면, 컴퓨터는 운영체제를 찾지 못하고 헤매다가 결국 ‘STATUS_BOOT_CONFIGURATION_DATA_INVALID’ 같은 오류 메시지를 띄우며 부팅에 실패하게 됩니다.

이건 마치 내비게이션 없이 낯선 길을 가는 것과 같아요. 컴퓨터는 어디로 가야 할지 전혀 모르니 멈춰버릴 수밖에요. 제가 클린 설치나 멀티 부팅 설정을 잘못했을 때 이런 BCD 오류를 겪었던 적이 몇 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부팅 복구 디스크나 윈도우 설치 미디어를 이용해 BCD를 재구축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했어요.

이 과정이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차근차근 따라 하면 충분히 혼자서도 할 수 있답니다. 특히 시스템을 종료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전원이 나갔거나, 디스크 관련 작업을 하다가 BCD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으니, 항상 중요한 작업 전에는 시스템 백업을 해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내 컴퓨터가 보내는 SOS 신호, 흔하게 접하는 블루스크린 코드 풀이

블루스크린은 그저 파란 화면이 아니라, 컴퓨터가 우리에게 보내는 중요한 경고 메시지예요. 특히 다양한 오류 코드들은 그 문제의 원인을 짐작하게 해주는 단서가 됩니다. 제가 자주 접했던 몇 가지 코드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블루스크린 오류 코드	예상 원인	초기 대응 방법
0xC000021A (STATUS_SYSTEM_PROCESS_TERMINATED)	사용자 모드 하위 시스템 종료, winlogon.exe 또는 csrss.exe 손상	시스템 복원, 최근 설치 프로그램 제거, 윈도우 재설치
0x00000139 (KERNEL_SECURITY_CHECK_FAILURE)	커널 보안 검사 실패, 드라이버 충돌 또는 손상	드라이버 업데이트/롤백, 안전 모드 진입 후 문제 해결
0xC0000098 (STATUS_BOOT_CONFIGURATION_DATA_INVALID)	부팅 구성 데이터(BCD) 손상	윈도우 설치 미디어로 부팅 복구, BCD 재구축
0x00000050 (PAGE_FAULT_IN_NONPAGED_AREA)	메모리 오류 또는 드라이버 문제	메모리 테스트, 드라이버 업데이트/롤백

0xC000021A (STATUS_SYSTEM_PROCESS_TERMINATED): 사용자 프로세스의 갑작스러운 끝

이 코드는 정말 자주 볼 수 있는 오류 중 하나예요. 윈도우의 핵심 사용자 모드 프로세스인 ‘winlogon.exe’나 ‘csrss.exe’ 같은 중요한 시스템 프로세스가 비정상적으로 종료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제가 이 오류를 경험했을 때는 주로 악성코드 감염이나 중요한 시스템 파일의 손상, 또는 특정 보안 프로그램과의 충돌 때문이었어요.

로그인 화면조차 뜨지 않고 바로 블루스크린이 뜨면서 시스템이 멈춰버리니 정말 난감하죠. 많은 분들이 이 오류 때문에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는 경우도 있지만, 안전 모드로 진입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프로그램을 제거하거나 시스템 복원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윈도우 업데이트 파일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니, 최근 업데이트 내역을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해요.

이 오류는 사용자 계정 프로필이 손상되었을 때도 발생할 수 있어서, 새로운 사용자 계정을 만들어서 로그인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 시도에도 불구하고 해결되지 않는다면, 윈도우 재설치가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0x00000139 (KERNEL_SECURITY_CHECK_FAILURE): 커널 보안 검사에 빨간불이 켜졌다?

‘KERNEL_SECURITY_CHECK_FAILURE’는 커널 수준의 보안 검사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의미입니다. 주로 드라이버 충돌이나 메모리 문제, 또는 손상된 시스템 파일 때문에 발생해요. 제가 노트북에서 이 오류를 겪었을 때는 그래픽 드라이버 문제였는데,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서 해결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오류는 윈도우가 시스템의 무결성을 지키기 위해 수행하는 검사에서 실패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상당히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요. 특히 갑자기 나타났다면 최근에 설치한 하드웨어나 업데이트된 드라이버를 가장 먼저 의심해봐야 합니다. 때로는 메모리 모듈 불량 때문에 이 오류가 뜨는 경우도 있으니, 메모리 테스트를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윈도우 10 이후 버전에서 자주 나타나는 오류 중 하나이며, 가상 메모리 설정이나 페이지 파일 문제와도 연관이 있을 수 있어서, 윈도우 설정에서 가상 메모리 크기를 적절하게 조절해보는 것도 시도해볼 만한 해결책입니다.

0xC0000098 (STATUS_BOOT_CONFIGURATION_DATA_INVALID): 부팅 설정 파일이 꼬였을 때

앞서 말씀드렸던 BCD 파일 손상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오류 코드입니다. 윈도우가 부팅에 필요한 중요한 구성 데이터를 찾지 못하거나, 그 데이터가 손상되었을 때 발생하죠. 제가 이 오류를 만났을 때는 주로 디스크 파티션 관련 작업을 하다가 부팅 영역이 손상되었거나, SSD나 HDD를 새로 연결했을 때 잘못된 부팅 순서 설정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이 오류는 운영체제를 아예 찾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윈도우 설치 미디어나 복구 드라이브를 이용해서 부팅 복구를 시도해야만 해결할 수 있어요. 이건 컴퓨터가 “나 어디로 가야 해?” 하고 묻는 것과 같아서, 우리가 직접 길을 알려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윈도우 재설치 후 이전 버전의 윈도우 잔여 파일이 남아있거나, 파티션 테이블이 손상된 경우에도 자주 발생하며, 부팅 시 BIOS/UEFI에서 Secure Boot 나 CSM 설정을 변경하는 것이 도움이 될 때도 있습니다.

멘붕은 잠시! STATUS_KERNEL_BOOT_FAILURE, 이렇게 해결해봅시다!

안전 모드로 진입: 문제 해결의 첫 발걸음

블루스크린으로 인해 정상적인 부팅이 불가능할 때는 ‘안전 모드’가 최후의 보루가 됩니다. 안전 모드는 최소한의 드라이버와 서비스만으로 윈도우를 시작하는 기능인데요, 이 상태에서는 문제가 되는 드라이버나 프로그램을 제거하거나 설정을 변경하기 훨씬 용이하죠. 제가 예전에 KERNEL_SECURITY_CHECK_FAILURE 오류 때문에 부팅이 안 되었을 때 안전 모드로 들어가서 최근에 설치한 프로그램을 삭제하고 드라이버를 롤백해서 해결했던 경험이 있어요.

안전 모드 진입 방법은 윈도우 버전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대부분 컴퓨터를 여러 번 강제로 재시작하여 ‘자동 복구’ 화면으로 진입한 후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 시작 설정 -> 안전 모드’ 순서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혹시 안전 모드에서도 블루스크린이 뜬다면, 정말 심각한 시스템 손상이나 하드웨어 문제일 가능성이 높으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아요.

안전 모드에서는 기본적인 디스플레이 드라이버만 사용하기 때문에, 그래픽 드라이버 충돌로 인한 문제라면 안전 모드에서는 정상적으로 부팅될 확률이 높습니다.

시스템 복원: 시간을 거슬러 문제를 되돌리다

윈도우에는 ‘시스템 복원’이라는 아주 유용한 기능이 있어요. 특정 시점으로 시스템 파일을 되돌려 현재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인데, 마치 타임머신을 타는 것과 같죠. 저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중요한 업데이트를 하기 전에 항상 복원 지점을 만들어 두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래야 문제가 생겼을 때 쉽게 이전 상태로 돌아갈 수 있거든요. STATUS_KERNEL_BOOT_FAILURE 오류가 발생하기 전 특정 시점으로 복원할 수 있다면, 드라이버 충돌이나 시스템 파일 손상으로 인한 문제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안전 모드에서 시스템 복원을 실행할 수 있고, 만약 안전 모드 진입조차 어렵다면 윈도우 설치 미디어를 이용해서 ‘시스템 복원’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어요.

이 방법은 정말 많은 분들이 성공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아 말하곤 합니다. 다만, 시스템 복원을 실행하면 복원 시점 이후에 설치된 프로그램들은 삭제될 수 있으니 이 점은 미리 인지하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이버 관리: 최신이 항상 답은 아니에요

드라이버는 컴퓨터 성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만, 때로는 업데이트된 드라이버가 기존 시스템과 충돌을 일으키거나 불안정하게 작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그래픽 드라이버나 칩셋 드라이버 같은 핵심 드라이버에서 문제가 생기면 STATUS_KERNEL_BOOT_FAILURE로 직결될 수 있죠.

제가 예전에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최신으로 업데이트했다가 게임 도중 블루스크린을 자주 겪어서 결국 이전 버전으로 롤백했던 경험이 있어요. 이처럼 최신 드라이버가 항상 좋다는 공식은 아니랍니다. 만약 최근에 드라이버를 업데이트한 후에 문제가 발생했다면, 장치 관리자에서 해당 드라이버를 ‘이전 버전으로 롤백’하거나 완전히 제거한 후 안정적인 버전으로 다시 설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이버를 제거할 때는 DDU(Display Driver Uninstaller) 같은 전문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더욱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어요. 특히 부트캠프 환경처럼 운영체제가 두 개 설치된 경우 드라이버 호환성 문제가 더 자주 발생하니, 이 점을 염두에 두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스템 깊숙한 곳의 문제, 전문가처럼 진단하고 해결하기

SFC와 DISM: 손상된 윈도우 파일을 치유하는 마법의 명령어

윈도우 시스템 파일이 손상되면 STATUS_KERNEL_BOOT_FAILURE 같은 심각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제가 가장 먼저 시도하는 방법은 ‘SFC(System File Checker)’와 ‘DISM(Deployment Image Servicing and Management)’ 명령어예요.

SFC는 손상되거나 변경된 윈도우 시스템 파일을 검색하고 복구하는 역할을 하고, DISM은 윈도우 이미지 자체의 손상을 복구하는 데 사용됩니다. 마치 의사가 환자의 몸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과 같죠. 안전 모드에서 명령 프롬프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한 다음, ‘sfc /scannow’ 명령어를 입력하면 시스템 파일 검사가 시작됩니다.

만약 SFC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DISM /Online /Cleanup-Image /RestoreHealth’ 명령어를 이어서 실행해 윈도우 이미지의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이 두 명령어는 윈도우 블루스크린 해결의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오류가 발생했을 때 이 명령어를 사용하면 생각보다 쉽게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으니 꼭 기억해 두시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CHKDSK: 하드 디스크의 숨겨진 문제 찾기

하드 디스크나 SSD에 물리적인 손상이나 논리적인 오류가 발생해도 부팅 실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CHKDSK(Check Disk)’는 디스크의 파일 시스템 오류를 검사하고 불량 섹터를 확인하는 유틸리티예요. 제가 예전에 하드 디스크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서 블루스크린이 떴을 때 CHKDSK를 실행해서 불량 섹터를 찾아낸 적이 있습니다.

명령 프롬프트에서 ‘chkdsk C: /f /r’ 명령어를 입력하면 해당 드라이브의 오류를 검사하고 수정할 수 있어요. 여기서 ‘C:’는 윈도우가 설치된 드라이브 문자를 의미하고, ‘/f’는 오류 수정을, ‘/r’은 불량 섹터를 찾아서 복구하는 옵션입니다. 이 작업은 시간이 꽤 오래 걸릴 수 있지만, 디스크 관련 문제로 인한 부팅 실패를 해결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니 꼭 시도해보세요.

간혹 CHKDSK 명령 수행 후에도 문제가 지속된다면, 하드웨어 자체의 물리적 고장일 가능성도 있으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디스크 교체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BCD 재구축: 부팅의 길을 다시 만들어주세요

부팅 구성 데이터(BCD)가 손상되면 윈도우가 부팅할 경로를 잃어버려서 ‘STATUS_BOOT_CONFIGURATION_DATA_INVALID’ 같은 오류가 발생합니다. 이럴 때는 BCD를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작업을 해줘야 해요. 윈도우 설치 미디어를 이용해 컴퓨터를 부팅한 다음, ‘컴퓨터 복구 ->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 명령 프롬프트’로 진입합니다.

여기서 ‘bootrec /fixmbr’, ‘bootrec /fixboot’, ‘bootrec /rebuildbcd’ 같은 명령어를 순서대로 입력하여 마스터 부트 레코드(MBR)를 수정하고 부트 섹터를 복구하며 BCD를 다시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이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윈도우 부팅 관련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으니 침착하게 따라 해보시길 권해드려요.

제가 이 방법으로 몇 번의 부팅 오류를 성공적으로 해결했던 경험이 있답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윈도우 설치 미디어는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쉽게 만들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컴퓨터 고수를 꿈꾼다면? 바이오스(BIOS/UEFI) 설정도 체크 필수!

부팅 순서 확인: 엉뚱한 곳으로 부팅하고 있지는 않나요?

블루스크린이 뜨는 경우 중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되는 문제도 있습니다. 바로 바이오스(BIOS/UEFI)에서 부팅 순서가 잘못 설정되어 있는 경우예요. 윈도우가 설치된 드라이브가 아닌 다른 저장 장치로 부팅을 시도하거나, 아예 부팅 가능한 장치를 찾지 못해서 발생하는 문제죠.

제가 새로운 SSD를 추가했을 때, 부팅 순서를 바꾸지 않아서 한참을 헤맸던 기억이 나네요. 컴퓨터 전원을 켜자마자 F2, Del, F10 등의 키를 연타해서 바이오스/UEFI 설정 화면으로 진입한 다음, ‘Boot’ 또는 ‘Boot Order’ 메뉴에서 윈도우가 설치된 저장 장치를 최우선 순위로 설정해야 합니다.

가끔 USB나 외장 하드가 연결되어 있을 때 그것으로 먼저 부팅을 시도하다가 오류가 나는 경우도 있으니, 불필요한 장치는 잠시 분리하고 확인해보세요. SATA 모드(AHCI/IDE) 설정이 잘못되어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 부분도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버클럭과 메모리 설정: 안정성을 해치는 요소 제거

최근에는 많은 분들이 컴퓨터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CPU나 메모리 오버클럭을 시도하곤 합니다. 저도 한때 오버클럭에 심취했던 적이 있죠. 하지만 안정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오버클럭은 시스템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고, 결국 STATUS_KERNEL_BOOT_FAILURE와 같은 블루스크린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메모리 오버클럭(XMP 적용 포함)은 시스템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블루스크린이 반복된다면 바이오스/UEFI 설정에서 오버클럭 관련 설정을 기본값으로 되돌려 보세요. 메모리 타이밍이나 전압 설정이 잘못되어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모든 오버클럭 설정을 해제한 후 다시 테스트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주변 지인들의 컴퓨터를 봐줄 때, 오버클럭이 원인이었던 경우가 꽤 많았답니다. 특히 불안정한 오버클럭은 시스템이 재부팅되거나 다운되는 현상을 자주 일으키니,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무조건 기본 설정으로 되돌려 테스트해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이젠 더 이상 블루스크린은 그만! 예방만이 살길이다!

정기적인 윈도우 업데이트와 드라이버 관리: 최신 상태 유지는 기본

블루스크린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윈도우와 각종 드라이버를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보안 취약점을 패치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개선하며, 하드웨어 제조사 역시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통해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고 성능을 최적화합니다.

물론 앞서 언급했듯이 최신 드라이버가 항상 답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최신 버전이 가장 안정적이에요. 저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윈도우 업데이트를 확인하고, 그래픽 카드나 칩셋 드라이버 같은 중요한 드라이버들은 제조사 웹사이트에서 직접 다운로드하여 업데이트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블루스크린을 만날 확률을 현저히 줄일 수 있어요. 윈도우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활성화해두면 더욱 편리하게 최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백신 프로그램과 멀웨어 방지: 악성코드로부터 시스템 보호

악성코드나 바이러스는 시스템 파일을 손상시키거나 중요한 프로세스를 강제로 종료시켜 블루스크린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제가 예전에 실수로 이상한 파일을 다운로드했다가 랜섬웨어에 감염되어 컴퓨터가 먹통이 된 적이 있는데, 그때 정말 식은땀을 흘렸던 기억이 나요.

믿을 수 있는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항상 실시간 감시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전체 검사를 실행하여 시스템에 숨어있는 위협을 제거해야 합니다. 무료 백신도 성능이 좋은 프로그램이 많으니, 꼭 하나 설치해서 사용하시길 강력히 권해드려요.

인터넷 서핑 중 의심스러운 링크는 클릭하지 않고, 출처를 알 수 없는 파일은 절대 실행하지 않는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랜섬웨어와 같은 악성코드들은 시스템의 핵심 파일을 변조하여 부팅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드웨어 건강 관리: 먼지 청소와 적정 온도 유지는 필수!

컴퓨터 내부의 먼지는 열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게 만들어 부품의 온도를 비정상적으로 높이고, 이는 결국 하드웨어 고장이나 시스템 불안정으로 이어져 블루스크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저도 주기적으로 컴퓨터 케이스를 열어 에어 스프레이로 먼지를 제거해주고 있어요. 먼지가 쌓이면 마치 사람이 코막힌 것처럼 숨쉬기 힘들어지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CPU나 그래픽 카드 같은 주요 부품의 온도가 너무 높게 유지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컴퓨터 온도를 모니터링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항상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만약 온도가 너무 높다면 쿨러를 교체하거나 서멀 그리스를 재도포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물리적인 관리는 컴퓨터를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데 있어 정말 중요한 부분이에요. 1 년에 한두 번 정도는 내부 청소를 해주면 컴퓨터의 수명 연장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글을 마치며

컴퓨터 사용자라면 한 번쯤 겪게 되는 블루스크린, 특히 ‘STATUS_KERNEL_BOOT_FAILURE’는 정말이지 골치 아픈 문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에서 제가 알려드린 다양한 원인과 해결책, 그리고 예방 팁들을 잘 숙지하고 적용한다면, 분명 혼자서도 충분히 해결하고 또 다시는 이런 문제로 고통받지 않을 수 있을 거예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컴퓨터가 보내는 작은 신호들을 놓치지 않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경험담이 여러분의 컴퓨터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정보

1. 블루스크린 오류 코드는 문제 해결의 중요한 단서가 되니, 반드시 사진을 찍어두거나 메모해 두는 습관을 들이세요.

2. 새로운 하드웨어를 설치했거나 드라이버를 업데이트한 후에 문제가 생겼다면, 가장 먼저 해당 변경 사항을 의심하고 되돌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중요한 데이터는 항상 외장 하드나 클라우드에 백업해 두세요. 어떤 돌발 상황에서도 소중한 자료를 잃지 않는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4. 윈도우 설치 미디어나 복구 드라이브를 미리 만들어 두면, 부팅이 불가능한 최악의 상황에서도 시스템 복구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5. 주기적인 컴퓨터 내부 청소와 온도 관리는 블루스크린뿐만 아니라 컴퓨터의 전반적인 성능과 수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중요 사항 정리

STATUS_KERNEL_BOOT_FAILURE는 운영체제 커널이 정상적으로 부팅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심각한 오류입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시스템 파일 손상, 드라이버 충돌, 부팅 구성 데이터(BCD) 문제, 그리고 하드웨어 결함 등이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안전 모드 진입, 시스템 복원, 드라이버 롤백 또는 재설치, SFC 및 DISM 명령어를 통한 시스템 파일 복구, CHKDSK를 이용한 디스크 오류 검사, 그리고 BCD 재구축과 같은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바이오스(BIOS/UEFI) 설정에서 부팅 순서를 확인하고 오버클럭 설정을 해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블루스크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윈도우와 드라이버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악성코드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며, 컴퓨터 내부 먼지 청소와 적정 온도 유지를 통해 하드웨어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당황하지 않고 차근차근 단계별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며, 만약 혼자서 해결하기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